그늘이 아쉬워…

그늘뒤에서바라본풍경들^^

오늘도아침부터덥다.

그래도…

한낮의더위를생각하면아침은가을같은느낌이들기도한다.

빨래널기좋은하늘이다.오늘도..

아이들모두학교가고집안엔나홀로있고,

그러니이시간엔더위속에서도묵묵히제할일을하는선풍기도쉬는시간이다.

방마다있는선풍기들을죄다거실로꺼내어선

분해를해서퐁퐁으로거품내어먼지닦아내고,

다시제할일을하기위한준비작업을끝마쳤다.

아이들이돌아오는시간이면반짝반짝윤이나는선풍기가

쌩쌩~~~시원한바람을가져다줄것이라믿는다.ㅋㅋㅋ

범준이데리러갈시간도다되어가고,

머그잔에하나가득타놓은커피도다마셔간다.

스유엔의’상경’을다시읽는다.

올리뷰에서받았던’이건희의서재’를읽다보니,

그책이떠올랐다.

10년전에구입했던책들이이제서야아이들손에서

깨어나고있다.작은서점들과헌책방이사라질즈음구입했던것들인데..

미안하고감사한마음이한데엉켜버리는묘한느낌이다.

무협지도읽는다.ㅋㅋㅋ

사내아이들이라서인지,무협지에대한이야기를하자면시간가는줄모른다.

라면하나끓여먹고…

나가보자.

^^

3 Comments

  1. 참나무.

    2011년 9월 1일 at 4:22 오전

    설악초…저정도의흰색이면
    작은꽃도피었을낀데…사진상으론꽃이안보이네요

    이더운날라면을요?   

  2. 참나무.

    2011년 9월 1일 at 4:23 오전

    아아~~보입니다150으로확대해서보니…^^*
       

  3. 데레사

    2011년 9월 1일 at 4:55 오전

    벌써선풍기넣어둘준비하나봐요.
    퐁퐁으로닦았다고하는걸보면.

    아직도너무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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