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기가 쉽지 만은 않다는 말을 한다.

청소기의흡입부분과연결되는지점이서로분리가되었다.

진웅이와범준이가놀다가어찌하여밟혔는데..공교롭게도청소기의그연결부분을

절묘하게밟으면서톡!하며빠져버리고말았다.

아무리끼워놓으려힘을주며이리저리돌려가며시도해보지만,

영…..안되는것이다.

그런데,큰아이가드라이버를들고나타났다.

(저드라이버는내건데,제녀석이제것인양사용한다.흥~!)

분해하여맞출생각을미쳐못하였는데..이럴수가,

녀석의손놀림이제법빠르다.쓰윽한번손이가니나사가풀리워지고

흡입부분이앞과뒤로분리되었다.

그리곤연결부분을끼워맞추어놓곤다시조립을하였다.

"못말리는울엄마…"하면서키득거린다.^^

새로사야하나,서비스센터로가야하나,별걱정이다소용이없었네하면서

칭찬을해주었다.어깨가으쓱하는녀석…

오늘이녀석과함께곤지암으로향했다.

근몇달만에막내제부하루쉬게하려고,

아침10시오픈이라9시엔이미버스를타고있었다.

하루꼬박종일일을해본녀석,

들여다보고싶은핸드폰도포기해야하고,

일요일이면재미난프로그램을티브이로보는것도포기,

동생들과주말의컴퓨터게임도포기해야된다면서,

아인’돈’벌기가쉽지만은않다는말을한다.

오늘하루도꽉차게보내었다.

(울남편손에주부습진생길것같다면서늦은시간집으로들어오는나와아이를위해

뜨끈한라면을직접끓여차려주었다.정말맛있는저녁라면이였다.)

*^^*

3 Comments

  1. 지해범

    2011년 11월 15일 at 7:41 오전

    든든한맏아들입니다.   

  2. 벤조

    2011년 11월 15일 at 1:57 오후

    언제보아도훈훈한가정이야기.
    대리만족큰거아시죠?
       

  3. Beacon

    2011년 11월 16일 at 12:08 오후

    전대리만족이아니라질투가납니다..쌤같은감정..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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