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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소집일에서돌아온아이손엔여러가지의내용물이가득들어있는봉투하나가있었다.

몇월몇일까지반드시입금해야할액수가70만원이나된다.

허걱~!했다.

입학과동시에수련회를간다는황당한내용이..요즘학교의모습인가?

작년고등학교에입학한큰아이의학교와는너무나도대조적인내용에놀랬다.

작은아이의건강상의이유로,

야간자율학습은하지않기로했다.

득보단실이더많을것이다.

또래보단아직도키로도더작거니와심적으로도불안한아이다.

전교조교사가유독많은공립학교에배정된아이,

시간이지났으니내가알고있었던전교조교사의수보단조금줄어들었을까?

반신반의하는..불안감이내내바닥에잠겨있다.

내일모레작은아이의중학교졸업식전에

교복물려주기에참여하기로한아이의부탁대로오늘보관해놓았던

큰아이의중학교교복까지모두세탁하고다림질로마무리했다.

….오늘오후안과에다녀오면서오랜만에작은서점에들려새로나온신간들도들춰보고

작은시내지만모처럼이곳저곳둘러보고다녔다.

이제두아이가고등학생이다.

결혼은꿈도꾸지못했던내가세아이의엄마가되었다.

없는형편에어찌병원을다니고학교를보낼지늘걱정이던우리에게..

어느새커다란나무처럼아이들이훌쩍자라있다.

세상에나,

나좀봐!

1 Comment

  1. 데레사

    2013년 2월 13일 at 11:14 오후

    준혁이가고등학생이되는군요.
    그런데돈이너무많아요.공립하교라면서너무많은것
    같아요.교복까지포함은아닐텐데.
    이제부터는돈들어갈일만남을것같아서걱정스럽습니다만
    아이들이쑥쑥자라나니그재미또한클거에요.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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