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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 病 相 憐
단골로다니는동네이발관이있는데,요며칠전부터문이닫혀있다. 물길러오가는길목이어서자주지나치는데,수건건조대도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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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영혼들…
명동나가는길에책을샀습니다. 옛바오로서점에서였는데,지금은이름이바뀌었더군요. ‘거룩한독서길잡이’라는책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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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行에 대하여
성경에이르기를“오른손이한일을왼손이모르게하라”고했는데, 이는착한일을행하면서도그속내에도사린가벼움과공명심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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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자칭‘자유인’이라고뻗대며설친적이있었지요. 어느것에도구애받지않고살아간다는, 말도안되는언행들로치장하고선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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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무너져도…”
“하늘이무너져도…” 이말을요즘잘쓴다. 어제도썼다. 친구들과오전에술약속을했는데, 저녁에견진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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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馬 山
“니는인자완전한고아다.” 상주한테한말치고는참뜬금없다. 왜이런말이절로나왔는지모르겠다. 밤을세워파리에서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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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살
세탁기배수구에서누런물이흘러나왔다.아침부터부산을떨던아내는땀에전채소파에앉아있다. 엊저녁내베갯닛이더러워졌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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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삶, 아비의 삶
어머님이동생집을나와우리집으로오시게됐다.천상큰아들녀석의방을비울수밖에없다.지동생이쓰고있는넓은방을함께쓰라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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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바람 속에서…
“오전중에약간의황사가발생했다가,오후에는사그라질것”이라는예보는거짓말이었다.새벽녘,뿌연대기를보고황사가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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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게 중독증(?)
요즘점심으로거진매일김치찌게를먹습니다. 좀보태얘기하자면중독현상인것같습니다. 같은방에계신나이드신분들이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