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를 통해본 나의 무궁무진한 세계

갈매기의꿈이란책의저자인리처드바크가오랜만에책을내놓았다.

제목이"꿈꾸는마리아"~~~~문득패티킴이란가수가부른"마리아마리아사랑하는마리아~"란노래의가사가생각나서일까?어릴적어른들이즐겨부르고가끔TV에서나오는그녀를보면서친근감이들어서였느지도모르겠다.아니면전작의영향이컷을지도(?)

비행기조종사인제임스포브스란사람이겪는환상적이고도자기내면의최면을거는방식으로진행이되는이야기는어떻게보면요즘서적코너에서빠지지않고진열이되어있는자기계발의한쟝르같단생각이들기도하고어른들이볼수있는,누구나한번쯤은꿈을꾸었을비행조종사의현실세계를잠시나마느낄수있는여행기겸현실과환상을넘나드는울타리를가지고있다.

어느날비행을하던중,다급하게구조를요청하는마리아란여인의목소리를듣고서로통신을통해서목소리로만차분하게비행을안전하게착륙하게끔유도한제임스는신문에서마리아란여인이자신이실제로최면에걸리듯어떤지시를받고경험도없이무사히착륙한사실의기사를보고30년전자신이겪었던최면술사가진행한무대에서실제로경험했던최면의기억을떠올린다.

이후에우연히나타난할록이란여인을만나고그녀가그것이우연이아니었음을,자신과의만남도우연이아니며,그가겪었던무대에서의실제적인모숩은아무것도없는허허공간임에도불구하고자신의내면의벽이그렇다고인정하고느꼈기때문에탈출을시도해봤지만머릿속에서행한행동은실제론그반대로부딫친것처럼느껴졌단얘길듣고,그때부터자신의내면의세계에있는제시란단어가어떻게현시간속에서반응을하며그것을그렇다고아예인정하고다른시도조차도해보지않는자신을자세히되짚어본다.결국인간세계,모든인간들은자신이,사회가그렇다고느끼는순간,다른것은생각해볼엄두도내지못하고그것이오직하나의진실인것처럼믿어버리고행동하지만,여기에함정이있단말로내면의최면세계로안내를한다.

하나의사실적인일로부터시작을할때자신의맘속에여러가지바램과긍정적인바램을적어나가는제임스의내면과행동을보면서,아니최면을거는마술사의세계와그것을믿고서허둥대는우리네행동을보면서작가는결코그것이실망할일이아니며,다만다양한각도에서자신의세계를들어다보고,긍정의힘으로행동을,마음가짐을갖는다면,자신이추구하는,우리가추구하는여러가지일들이쉽게이루어질수있음을,그리고우연이어떤형태로다가왔든지간에그것은나에게어떤발전이될일로,인생을살아가야함에있어서소중한것으로이어지게됨을알려준다.

비행기조작이라든가,기상상태에따른다양한비행모션의모습이그려진것도흥미로왔고,전작처럼밝은미래의가능성을,무궁무진한인간이가질수있는세계를그려낸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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