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5년 12월 3일
법구경
불교의경전가운데많이읽히면서도어려운것이금강경이라고생각하는가운데,쉽게접할수있는글이지만마치잠언처럼다가오게하는책이바로법구경이다.
사이즈별로다양하게나와있기에손에쥐고수시로펼쳐볼수있는책부터이책처럼양장본에이르기까지,법구경은신자가아니라도주위에서말로도귀로도쉽게접하는책이란생각이든다.
그동안많은책의종류로법구경이나왔지만이번에접한책의저자는한역본을참고로하여총
총26장에423개의말씀을담았고,이것을26품423장이라고표시한다고적혀있다.
제1장쌍서품(雙敍品):펼침의장
제2장방일품(放逸品):방일의장
제3장심의품(心意品):마음의장
제4장화향품(華香品):꽃과향기의장
제5장우암품(愚闇品):어리석음의장
제6장현철품(賢哲品):지혜로운장
제7장아라한품(阿羅漢品):아라한의장
제8장술천품(述千品):천가지장
제9장악행품(惡行品):악행의장
제10장도장품(刀杖品):폭력의장
제11장노모품(老?品):늙음의장
제12장기신품(己身品):자기자신의장
제13장세속품(世俗品):속세의장
제14장불타품(佛陀品):부처님의장
제15장안락품(安樂品):편안하고즐거움의장
제16장애호품(愛好品):사랑의장
제17장분노품(忿怒品):성냄의장
제18장진구품(塵垢品):더러움의장
제19장주법품(住法品):법의장
제20장도행품(道行品):도의장
제21장광연품(廣衍品):넓게벌린장
제22장지옥품(地獄品):지옥의장
제23장상유품(象喩品):코끼리의장
제24장애욕품(愛欲品):욕망의장
제25장비구품(比丘品):스님의장
제26장바라문품(婆羅門品):수행자의장
법구경(法句經)의원래이름은담마파다로팔리어로는‘진리의말씀’이라한다.
부처님께서어느한때에하신말씀이아니고여러경전(經典)에분포되어있는게송(偈頌)으로인도(印度)의법구(法救)가처음팔리어로편집하였고중국에선오(吳)의황무(黃武)삼년(三年)유지난(維祗難)이한역(漢譯)하였다.
법구경은부처님말씀중에서대중이가장먼저접하게되는글이며한번보고책장에꽂아두는책이아니라수시로손이가게되는글이다.-책의내용을들어가기에앞서발췌한내용
각장마다우리인간들이생을살아가면서반드시익혀야할글들이수두룩하기에어느것이좋고나쁜다고는말할수없는진리의말씀그대로모두들어있다.
한문으로쓰인내용을한글로옮겨적은저자의노고가많이들어갔음을느끼게하는글들은법구경을통해서혼탁한세상과부조리한세상을통해나의수양과마음가짐,그리고탐욕,욕심,공수래공수거에의한인생에대한돌아봄을각장에해당하는글들로엮어졌기에이글들을통해찬찬히음미해보는시간이참좋았단생각이들었다.
진리의말씀은누구에게나통용이되고종교를떠나서티끌이라도내마음속에들어있는모든인간사의욕심을잠시나마끌어내릴수있게하는좋은구절들은주위에가깝게두어서라도수시로접해봄으로써정신적인수양을이끌어낼수있지않을까하는희망을주는책이기도하다.
모두가바쁘고주위를둘러볼사이도없이시간을흘러가면서내자신을돌아보게하는책,대중들에게들려준부처님의말씀이기에어렵다고느끼는느낌없이친근하게접해볼수있게풀어놓은저자의글이타책들에서접했던그이상으로술술읽히는동시에생각은깊이를요하는책이아닌가싶다.
이제올2015년도의달력도이제한장이남아있고그가운데지난날을돌이켜볼시간이오는만큼이책을통해또다른새로운다짐과계획을세워보는것도좋을것이란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