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고전 : 서양 편
녹색고전시리즈중에마지막서양편이다.
그동안접해왔던한국,동양편에이어서서양편이나왔고,이서양편에서도나타나는자연환경과인간관계간의밀접한관계를여러가지서양유명인사들의책과주장들,그리고구약성서와길가메시의이야기를선두로다룬이야기들은다시한번자연의소중함이얼마나중요한지를깨닫게해준다.
산업혁명으로인한서양의발전은동양과는또다른획기적인자연공해를발생시켰고,이후전세계적으로그영향은실로대단하게우리인간들에게도영향을끼쳤다.
이런점에서본다면그옛날,이미서양인의유명인사들은이런점을주시하고있었고이에대해서’윌든’의저자인헨리데이비드소로는자연속에서함께살아가는체험을,시인들은자연의경이로움을,너무나도유명한살충제의악영향에대해고발한레이철카슨의’침묵의봄’에선실제로그영향때문에인간들이피해를입게된사실들을목격하게되는것을경고하고있다.
멸망한원인에대한여러가지분분한의견들속에한가지로대두되고있는마야문명을자연적인관점에서바라본주장도그럴듯하다.
어느날하루아침에사라진원인에대해불어난인구수에따른무차별적인나무수를줄였다는주장은또하나의환경의중요성을무시함으로써인류의문명하나쯤은지구의한부분으로생각해쉽게없애버린자연의경고를우리인간들은여전히무시하고살아가는것은아닌지에대한생각도해보게된다.
문명의발달과발전은분명인류사에획기적인한획을그었지만또한편에선이러한자연의도움을외면한인간들에게다시그피해가돌아오게되는부메랑같은역할을우리스스로가만들진않았는지,지금도여전히뜨거워진지구의온난화현상과해수면상승,북극곰의생태계위험이고수위에이르렀단사실,아마존의무분별한벌채는지구의허파를야금야금도려내먹고있다는사실을더욱깨닫게해준다.
한가지전문적인분야에서만그칠문제만이아닌이제는여러개의전문분야가서로협력하는시대인만큼자연환경에만그칠것이아닌근본적인윤리학적인면에서도많이고려를해봐야하지않을까하는저자의말이녹색고전시리즈를통합해서읽어봄으로써다시일깨움을일으키게하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