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을찾고싶을때꺼내보는1000개의지혜
저자
데이비드프래트(DavidPratt)
출판사
김영사(2014년10월17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해마다노벨수상자들의명단이공개되며그누가어느분야에서영예를차지하게될지세계적인이목이촉각을곤두세운다.
관심이있건없건간에일단수상자들은말할것도없고그출신지의나라에대한관심도높아질수밖에없을터,이책은그런모든노벨상이주어지는분야에서수상을한수상자들의짧다면짧고길다면긴내용들이들어있다.
이책의저자는그야말로모든정성을기울여서이들수상자들이한말들을각분류별로항목을정해서그에맞는글들을독자들에게알기쉽게찾아볼수있도록배려를해놓았다.
‘성취와신념’‘삶과죽음’‘감정과인간관계‘’예술과문화‘’정치와경제‘’과학과기술,의학과건강,전쟁과평화,최후의말까지…그들이연구하고살아온자신만의인생가치와소신,그리고역경을이겨나가면서어떻게세상의모든사람들과의평화로운공존을유지하기위해선무엇이필요한지를요약한대목들이인상깊게다가온다.
*****배움을향한열정이젊음과노년을가른다.
당신이배우고있는한,당신은늙지않았다.
Theexcitementoflearningseparatesyouthfromoldage.
Aslongasyou’relearning,you’renotold.
-로젤린앨로(미국,1977년생리의학상)
인생이순탄한사람들도있지만대부분은시대적인양차대전을겪으면서개인적으론이루말할수없는비탄과고통과슬픔,일테면자식을전장에서잃는고통,그리고자신의이념과반대되는주장에국가로부터철저히고립된채학문에몰두할수밖에없었던저간의그모든순간들을모두이겨내며인류의삶을보다더나은방향으로이끌어낸집념의소산자들이란점이다.
또한지금의우리나라교육정책에대해서도많은의견들이있는것가운데하나가바로전인적인교육시스템의필요성이대두되고있는바,이런점에서기업채용조건에서도서서히이런변화의조짐이보이고있다.
어디내놓아도부끄럽지않을스펙과학점이수만을기준으로하는신입선발이아닌다양한분야에서의활동과토론,그리고자신의취미생활을즐기는여유까지…
이렇게보면더욱경쟁이심해지지않을까도생각해보게되지만이런이야기를하는이유는바로수상자들의개개인들을들여다보면결코자신들이주전공으로하는학문분야에만매진했다는경우가드물다는것이다.
지금은바야흐로문과이과의구분이확실하게구분이되어지는시대가지난만큼수상자들또한전공외에전혀생소한분야까지즐겼다는점에서잠깐만이라도자신을위한시간을가졌다는사실은업적을이루는한과정에이런부분도많은도움이되지않았나하는생각이든다.
물리학을전공했으면서음악에심취했다거나,문학이나그림에소질을지녔다는그들의생을들여다보면삶의조화로운경계도필요함을알게해준다.
펜을통해세상의부조리에대한고발을드러내는가하면,물리나화학,생리의학,평화를공론하는활발한활동들을통해오늘날우리들은그들이이룩한업적외에도이런글들을통해간접적으로삶의윤활유를느끼게됨을갖게해주는책이다.
국적을막론하고모든이들에게공평하게수상의기회가주어진다고는하지만여전히수상자들의국가별을보니거의유럽권이나미국이주도하고있는현실을감안한다면노벨사후에그의유지를받들어수상자를발표하는재단에서는좀더광범위하고폭넓은수상자들의배출이요구되기도하는현시점에서수상자들이전해주는글들은사뭇그들의생각을들여다볼수있는좋은기회가아닌가싶고,이를통해보다나은세상의실현을위해선어떤자세를필요로하는지에대해서도생각해볼필요를느끼게하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