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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불멸의 고전 ..레 미제라블

사람의인생이한순간에바뀔수가있는상황이라면아마도대부분사람들은다양한,접해보지못했던가능성에대해꿈을가질것이다.

하지만우리가익히알고있는장발장은그러한범주에서벗어나도한참벗어난사람-

단순히빵한조각훔친것이탈옥으로이어지면서19년이란중노동에처해진현실이라면그한사람에대한인생은어떻게보아야할까?

어린시절정말로기억에남는장발장의이야기는자라면서’레미제라블’이란원제목이있다는것을알고혼란을겪었던기억이남을만큼내게장발장의인생은그처럼고결하고영혼이살찐사람으로기억되는작품중의하나였다.

문학동네에서만화로보는고전시리즈는현재12귄이나와있다.

레미제라블,전쟁과평화,로빈슨크루소,보물섬,정글북,피리의노트르담,80일간의세계일주,크리스마스캐럴,우주전쟁,천일야화,마담보봐리,오디세이로나뉜다.

이중에빅토르위고의작품만2권이들어있다.

차후어떤작품들이더나올지는모르겠으나일단이들작품중에서는단연코일등이다.

그만큼그가차지하고있는문학적인위상이라든가작품속에서녹여낸작가자신의정치적인신념과이상,그실천을향한행동들을짐작할수있는작품들이아닌가싶다.

알다시피장발장이라고불리는이작품은뮤지컬영화로도대성공을거두었고그영향의파급은현재를살아가는우리들에게도여전히큰울림을주는책이다.

신부님의은혜에대한보답,신에대한은혜를다시베품을통해자신의전일생을쫓기는인생을살면서도,친딸처럼키운코제트를위해과감하게자베르앞에나서는일련의행동들은프랑스라는나라의산역사그자체를보여준역작이기에만화에서도그흥분을느끼면서차근차근히읽을수밖에없는시간으로이끌게만든다.

책으로도두껍다못해한세기의자신이살고실제체험했던당시의분위기를압도하는역사서라고도할수있는이작품에대한감상은그림이곁들인책이기에더욱실감있게다가오게만든다.

한작품이탄생하기까지의여러사연들이있을수있겠으나빅토르위고란작가가살던시대를관통하면서도과거와현재,그리고미래를내다보는그의정치적인주장에대한작가의인생이야기는책뒤편을보면훨씬이작품에대한이해를하기쉬울것같다.

책을보면서도책의활자로만대했던상황들의모습이다시영상적인흐름으로(뮤지컬영화)기억되다다시책속의그림으로빨려들어가는시간들이다시금장발장을만나보고싶게하는마음이들게하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