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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숨어있는 세계사 50

특종!숨어있는세계사50 저자 출판사 책과길(2014년11월01일) 카테고리 국내도서

세계사에관한한미처모르고지나갔던작은이야기들이자그럼에도불구하고때로는인류사에커다란획기적인일로기억될수있는이야기들을모은책이다.

사람의기억속에한번인식된사실들은기존에알고있었던사실들이잘못알려진것임에도불구하고쉽게새로운지식으로수정되기어려운점을생각한다면이책은세세한작은부분들까지를알게되는기회를제공한다.

총세분야로나뉘어서다루고있는만큼쉽고도재밌게읽힌다는점이장점으로꼽힌다.

아시아/유럽/아프리카편,아메리카편/,경계를넘어편으로나뉘었기때문에독립적으로흥미를가진부분서부터읽어도좋아서부담감이없으며때로는흥미유발의돌발퀴즈문제(모나리자초상화부분)를곁들이고이런세계사속에또다른미니어처세계사를다루고있어서지루함이없는책이다.

흔히’눈에는눈’이에는이,이란문구로대표되는함무라비법전이탄생되기까지의배경,클레오파트라와안토니우스의사랑,그밖에유명인사들에관한우리가몰랐던부분들,그리고콜럼버스의신대륙발견으로인한전체지구의판도변화를겪게된유익한점과비인간적이었던그의한단면을통해다시금오늘날의인종분포의확산과각종과실류와채소,가축에대한이야기들이인상적으로남는다.

심각하게집중적으로파고들어가심층있게다룬것이아닌가벼우면서도쉽게잊혀지지않게다루었단점이눈에띈다.

특히남아메리카의하나의거대한대륙으로통일하고자했던시몬볼리바르의이야기는만약지금의분열된각나라들이아닌정말그가바란대로하나의거대한유럽공동체가탄생했듯이남아메리카란명칭하에한국가로통일이된다면그들이갖고있는각종자연의혜택과자원의유효성은세계경제대열에끼여도무시할수없는경우도생기지않을까하는상상을해보게된다.

역사는돌고돈다고했던책의내용처럼,노르망디상륙작전이실패했다면과연지금의지구판도는?해부학의발전을위해꼭필요했던사체에대한도굴에대한법적인관리체계의미비로인해실제살인사건까지발생한사례를들어인류의발전을위한하나의도구수단으로다루어지는사체의존엄성에대한생각까지던져주는책이기에하나의가벼운상식정도로알아가는첫단계로읽어도좋을듯한책이란생각이든다.

그나저나얼마전신문에나폴레옹이쓰던모자가큰금액으로경매에서팔렸다던데,나폴레옹은키가작았다고알려진사실외의새로운이런사실을무덤안에서듣고있다면기분이좋았을까?하는생각이들게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