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북한 억류 임현수 목사 동향 보도

CNN,북한억류임현수목사동향보도

사진:CNN캡쳐

북한억류100일지났으나계속무소식,캐나다정부는원론적답변만되풀이

미국CNN방송이지난1월말,방북중억류돼소식이끊긴토론토큰빛교회담임임현수목사의동향(動向)에관해최근보도했다.

CNN은임목사가담임으로시무중인큰빛교회의리사박대변인의말을인용,임목사가북한에억류돼100일이훨씬지났으나그가현재어떤상태에있는지전혀알길이없다며그와연락을여러모로시도하고있으나마치받지않는전화를계속하고있는모양새라고했다.

박대변인은또임목사가북한에서부활절과환갑을맞이한사실을언급하며안타까운마음을금할수없다면서예배때마다전교인이임목사의조속하고무사귀환을위해기도를하고있고토요일마다특별기도회를가지고있다고전했다.

또임목사의가족들은시간이흐를수록마음을크게졸이고있지만,희망을놓지않고있으며주위분들에게도지속적인기도를부탁하고있다고말했다.

이와관련캐나다연방정부는지난3월초임목사의억류사실을북한정부로부터확인했다고했지만,그이후현재까지임목사가족에게조차북한과의접촉사실이나임목사의동향에관해개인적인사항이라알려줄수없다는원론적답변만되풀이하고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또북한과의외교채널이없는캐나다정부를대신해북한정부와접촉중인것으로알려진스웨덴대사관측도이에관한입장이크게다르지않은것으로전해졌다.

캐나다시민권자인임목사는큰빛교회를창립했던박재훈초대목사의후임으로19902대목사로부임한이래북한선교와주민구제를위해밀가루,라면공장등을설립했다.그는특히지난2013년도엔북한아동들에게동복보내기운동을전개해24만달러(한화약2억4천만원)를모금하는큰성과를올리기도했다.

하지만지난127일토론토를떠나나진에도착한이후북한고위층으로부터긴급히상의할일이있다는연락을받고평양으로향한이후현재까지소식이끊긴상태다.

한편캐나다공영방송인CBC와전국지글로브엔메일등이지난3월5일(현지시간)과거장성택씨와의관계연루설을추측보도했던바있다.

RealCanada=송명호/realca0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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