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총영사관,한인회,현지교민100여명공항에서선수단환영행사개최
지난2003년첫월드컵본선무대에서3연패의아픔을겪었던우리나라여자축구국가대표팀(감독윤덕여)이12년만에월드컵본선에진출했다.
이를위해지난달19일인천공항을떠나미국에도착해30일국제축구연맹(FIFA)랭킹2위인미국과평가전을치렀던우리대표선수들이4일(현지시간)오후7시경AC-729편으로몬트리올트뤼도공항을통해입국했다.
비행기가도착하기전부터입국장에미리와대기중이던허진몬트리올총영사겸국제민간항공기구대표부대사와김광임몬트리올한인회장및100여명의현지교민들이대형태극기와환영현수막을앞세우고입국장에들어서는우리선수들을뜨겁게환영했다.허대사는선수단과의대담을통해그간피땀어린각고의노력으로월드컵본선진출쾌거를이룬선수들의노고를축하하고격려했으며선전을기원했다.
우리선수들은6일개막하는월드컵에서오는9일과13일몬트리올올림픽스타디움에서브라질및코스타리카와각각경기를펼치게되며17일은오타와랜즈다운스타디움에서스페인과맞붙게된다.
이가운데가장먼저우리나라선수들과경기를치르게될브라질은우리가배정받은E조에서가장위협적인팀으로알려져있다.이팀은1991년창설된이후단한차례도우승하지못했으나수차례대회상위권에올랐던전적이있다.
13일열리는코스타리카팀과의경기는우리나라의16강진출을위해반드시이겨야하는팀이다.코스타리카는FIFA랭킹에서한국에비해크게뒤떨어져있으며전력면에서도한수아래로평가받고있다.반면스페인팀은최강남자축구대표팀과달리첫번째로월드컵본선에진출한팀이다.하지만이들의전력은다소베일에싸여있는것으로전해졌다.
이에대표님윤감독은코스타리카와의경기에기대를걸고있다.윤감독은코스타리카가우리보다전력이뒤지는팀이라2차전에승부를걸겠다고말했다.
반면스페인은순위가다소높은팀이긴하나한번해볼만한팀이라면서이번조별경기에임할각오를단단히했다.
한편주캐나다한국대사관(대사조대식)은오는9일과13일열리는브라질과코스타리카경기당일인오후7시부터대사관강당에서교민들과함께공동응원을펼치기로했다.또현재대사관페이스북에응원메시지를남기는이벤트를진행중이다.
이와관련대사관이영호홍보관은추첨을통해캐나다거주30명에게월드컵티셔츠와응원도구를상품으로제공한다고밝혔다.
RealCanada=송명호/realca09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