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8백 준령 태산, 차길을 닦았으니
가야할지평선은산넘으로아물아물
18카부고개길도길손위해다행일다.
마이크로엔징소리숨갑부게들려온다.
셋식구가합심하여열심으로개간할세
기름진옥토되어오곡이풍작일다.
주경야독하고보니하나님말씀새롭구나
잡곡밥에팣을썩어보기좋고먹기좋다.
만경사종소리는밀레만종방불하다
수신지사인생들은하늘섭리감탄한다.
것으로,당시90세가넘으신친척어르신께서서울생활을청산하시고
강원도寧越하동면후천동산중으로들어가셨답니다.
농사일이낯선분께서개간까지해가며
자연을노래한글이라옮겨봅니다.
않았을때라고편지말미에적혀있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