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검단산 해돋이
산아래노변주차공간이널널했습니다.
갑자기뚝떨어진기온탓일까요?
해돋이보러모두동해안을찾은것일까요?
이상스러울정도로번잡하지않은이유는나중에야알았습니다.
이른새벽산밑이니체감온도는얼추20도는되지않을까싶을정도로
볼살을에이는듯한한기가재킷속으로파고듭니다.
산중턱샘터에서내려다본도심은여태잠들어있습니다.
너무일찍도착했습니다.여전히사위는캄캄하네요.
해돋는시간이07시46분이니1시간을넘게기다려야합니다.
추위에덜덜떨던몇몇은해돋이보기를포기하고
종종걸음으로하산하기도하네요.
곧이어시뻘건불덩이가모습을드러내자
북소리와함께함성이터지고새해기원을매단풍선이
일제히하늘로날아올랐습니다.
새해복많이받으십시오.
그리고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