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반(autobahn)을 달려 쾰른(Cologne)으로…주마간산 독일 나들이(2)
BY sanhasa ON 4. 30, 2009
프랑크푸르트시내를통과하여…
일조량이부족하다는독일,그러나프랑크푸르트하늘은
더없이파랗고햇살은시리도록눈부시다.
프랑크푸르트공항출국장
독일도시여러곳에공항이있지만메인공항은바로이곳프랑크푸르트공항이다.
정확한공항이름은독일어로’FrankfurtamMainFlughafen’이다.
즉’마인강옆에있는프랑크푸르트공항’이란뜻이다.
마인(Main)강은프랑크푸르트암마인을거쳐라인강에합류한다.
마인강이도도히흐르고…
인천을출발,5,300여마일을날아온동체는서서히고도를낮춰
마인강위를선회하여활주로에안착했다.
프랑크푸르트에는세계유수의금융기관아홉곳이둥지를틀고있다.
EU통화통합후에유럽중앙은행도이곳에거점을두고있다.
그래서혹자들은bankfurt라부르기도한다.
마인강을건너며프랑크푸르트시가지가눈에들어온다.
쾰른메쎄에서열린’IMB2009’에서행거레일시스템설명에몰두하고있는의류학과학생들모습.
메쎄의도시쾰른,뒤셀도르프,하노버로가기위해서는
대개프랑크푸르트공항을경유하게된다.
그렇다보니유명전시회가열리기라도하면이노선은예외없이만석이다.
입국심사대앞은일시에쏟아져나온승객들로부산스럽다.
하노버산업박람회나쾰른봉제기계전시회참관객들이많아서이다.
공항엔재독교포2세K가승용차를몰고마중나왔다.
쾰른까지는180km,
프랑크푸르트시내에잠깐들러이른저녁식사를한뒤
아우토반에올라쾰른으로향했다.
1,2차선은대개비어있다.스피드광들을위하여…이따끔스치는속도감에…
아우토반를달리며K는아우토반을소개했다.
‘독일’하면많은분들이’아우토반’을떠올리지요.
또한’아우토반’하면우선’속도무제한’과’무료통행’을이야기합니다.
물론무한질주는모든아우토반에해당되는건아니지요.
도로번호가한자리수인4차선이상에서만가능합니다.
최근속도제한을둬야한다는주장도제기되고있어요.
배기가스를줄여지구온난화를막자는게그이유랍니다.
하지만아우토반의오랜전통을지켜내야한다는여론이만만치않아
무한질주전통은앞으로도계속될것입니다.
이처럼시속150~170km로달리는데도추월하는스피드는쏜살같았다.
‘무료통행’또한짜릿한속도감못지않게매력적이랍니다.
독일아우토반전구간어디에도톨게이트라곤없습니다.
아우토반에서는별도의통행료를내지않기때문이지요.
독일정부가국가기간시설에들어가는비용을전적으로부담합니다.
그러나최근유료화를적극검토중이라는얘기도들립니다.
유럽의중간에위치해각국에서유입되는차량들로인해
도로유지보수에드는비용을감당하기가벅차서라고합니다.
하여몇년전부터12톤이상대형화물차는유료로전환했습니다.
톨게이트방식이아닌GPS를달아요금을정산하고있지요.
서울서부터줄곧따라오던해가시뻘건불덩이가되어서쪽지평선에걸렸다.
현재시간은20시30분,서울보다족히한시간은늦게해가진다.
쾰른市에서차로30분거리에위치한그레이펜브로호(Grevenbroich)의
아담한호텔,Montanushof에짐을풀었다.<계속>
짐을풀고나서맥주도한잔!
*위내용중잘못알고있는정보가있음을’이원식’님께서댓글을통해아래와같이지적해주셨습니다.
감시드립니다.
이원식
속도무제한이"도로번호가한자리수인4차선이상에서만가능"은아닙니다.중앙분리대가있는왕복4차선이상의자동차전용도로에서별도의제한속도가표시되어있지않으면기본적으로속도무제한입니다.고속도로뿐아니라,국도에서도구간별로가능합니다.다만,제한구간이많고점차더늘어나는추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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