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삿포로 중심부 오오도리 공원(大通公園)

35삿포로중심부오오도리공원(大通公園)

아침일찍일어나친구랑둘이서오오도리공원(大通公園)을찾아나섰다.삿포로에관광을왔으면서도그핵심인오오도리공원은어제차창으로내다본것이전부였기때문이다.

삿포로시가지는책에서본대로직교식가로망이질서정연했고이른아침이라그런지거리에는차도사람들도별로없어서구경을하면서천천히걸어서갔다.

20분을걸어서찾은오오도리공원은삿포로중심부에자리잡고있었다.이공원은길이가1.5㎞이고폭은105m로동서로펼쳐져있었으며,시민들을위한안식처였다.공원동쪽끝에는높이90m의전망대가있는TV타워가서있고,서쪽끝에는삿포로시자료관이있었다.

공원에는오브제와분수와여러가지조각들하며4계절에다라아름다운꽃이피는화단을만들어놓아서삿포로시민들과관광객들이즐겨찾는곳이다.또한축제의이벤트장으로유명한곳으로,6월에는요사코소우란축제,7월중순에서8월에걸쳐서는여름축제를,12월과1월은화이트일루미네이션,2월은눈축제등이열리는곳이다.

그중에서도가장대표적인것은삿포로유키마쓰리(札幌雪祭り:눈축제)로일본의3대축제중의하나이다.

1950년고교생들이6개의눈조각을오오도리공원에만든것이시초가되어,세계적으로도유명한축제로성장했다.매년2월상순에1주간,오오도리공원을무대로하여눈의제전이개최되는데,이눈축제에는세계의유명한건물에서부터유명한인물,동물뿐만아니라추상적인창작작품에이르기까지볼거리가넘쳐나며,특히한밤의조명효과는사람들의마음을아니삿포로전체를축제도시로만드는것이다.

호텔로돌아와아침식사를하고명소관광이아닌면세점구경을나섰다.가이드가손님들을위한다면서면세점으로안내하니어쩔수없는일이지만거기에다한국사람들은해외여행을가면물건사는것이장끼가아니던가.

그래서너도나도많은물건을샀지만우리는아무것도사지않았다.아니,아내에게오랜만에여행을왔으니무엇인가하나쯤사가자고해도도래질만했으니.

신치토세국제공항으로이동하여12시에이스터항공편으로귀로에올랐다.비행기는정상으로날아서오후3시에인천국제공항에도착을했으니,이로써홋카이도3박4일간의여행은싱겁게막을내렸다.

사실나는혼슈배낭여행에이어서홋카이도도배낭여행으로다녀오려했으나여의치않아서몇번이나계획만하다가2011년에야그것도여행사를통해서다녀왔다.

여행사로가보니편하기는하지만영내마음에차지않았고그래서큰형님이석탄을캐시던이시카리탄전(石狩炭田)도가보지못하고말았으니,홋카이도를다녀오기는했지만미련은그대로남는다.

*2011년1월부터1주일에한번씩보내드린일본여행사진을총54회인오늘로서마감하고다음은은둔의나라‘미안마(Myanmar:버마)배낭여행사진’을보내드리겠습니다.

山河姜中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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