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의상징인용다리
2,다낭시가지산책
다음날오전에는자유시간이어서김선생과나는지도와나침반을들고다낭시가지구경을나서기로했다.
사실이번4박6일간의다낭여행은내일과모레도자유일정이어서절반이자유일정으로구성되어있다.
나는원래4박6일간의다낭여행을자유일정이전혀없는829,000원짜리로계약을했다.그런데출발하기3일전에여행사에서“그상품은성원이되지않아서출발이불가능하니같은날같은시간에출발하는2일간의자유일정이있는390,000원짜리상품으로가면어떻겠느냐?”는전화가왔기에하는수없이그렇게하겠노라고한것이자유일정여행을하게된것이다.
먼저호텔프론터에서직원에게지도한장을얻으면서알아보니다낭은한강(SongHan)을사이에두고동쪽의선짜반도와시가지로나눠지는데송한교가두지역을연결하고있고중심지는동서로뻗은흥브엉(HongVuong)거리란다.한시장에서강을등지고서쪽으로가면흥부엉거리오른쪽으로극장이,왼쪽으로는광장이있고,그앞으로판쭈찐거리와만나는곳이다낭의중심부이란다.
그리고다낭의매력은무엇보다도송차반도에서호이안까지길게뻗어있는미케해변으로베트남최초의5성급리조트로유명한푸라마리조트를비롯한크고작은리조트들이있으며폭이넓은백사장을자랑하는곳이란다.
미케해변북쪽으로는고기잡이배들이그림처럼떠있는어촌이있고해변부근에는고급레스토랑과카페가즐비하므로식사와휴식을취하기에도그저그만이란다.
아침7시에호텔에서아침식사를하고8시에김선생이과둘이서호텔을출발하여송강가로나가서강가에배모양으로만들어놓은카페를돌아보고용다리(DragonBridge)에올라서니황금색으로꾸며놓은커다란용이과연다낭의상징이될만했다.
그런데용다리에는사람들은다니지않고차들만수없이질주하는것은날씨가더워서건너다니기가힘겨워서인가.그긴다리를우리둘만건너가니이상한생각이들었다.
한강(Hanriver)을건너서강변길을따라가니강물에다받침목을세워서공간을조성하여거기에다희고검고노란대리석으로연인과사랑,청춘등여러가지주제로조각을하여조각공원을만들어놓은것이제법이었다.
다시야자수가늘어선길을따라가니중간마다군데군데벤치를비치해놓은것이길손들의피로를덜어주고거기에는구멍가게도있었다.강가를걷다가다시이름모를다리를건너서강가를따라서호텔로되돌아왔더니2시간30분이나소요되었다.
유람선카페
조각공원
강변길
작은구멍가게
건너온다리
멀리시청건물이보인다[왼쪽건물]
이동식구멍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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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훈 (고향을 어찌 잊으리)
김준영 (8, 도자기의 고향 아리타(有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