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날에)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 에게

(아버지날에)

사랑하는‘나의아이들’에게[1]

부모와자식의관계는

주어진운명의관계뿐이지,

민주주의로인하여정해지는선택의관계아니란다.

미국은지구상에서가장민주주의가발달된나라란다.

온갖나라들이,‘민주주의라는말을사용하고는있지만

미국에서살아사람만이느낄있는,

그런수준의민주주의는이곳에만있을뿐이란다.

(내가,너희들에게,한번도입을열어본적도없지만

너희들이태어나기전에,

내가,땅으로와야만했던이유도,바로,민주주의때문이란다.)

그리고,나는민주주의가가장발달된체제라고믿고는있지만

민주주의를,우리집안에서실현하고싶은마음은전혀없단다!

왜냐하면?

나와너희들과의관계는,

민주주의로인하여생긴것이아니기때문이란다!

나는,너희들의아버지가되기위하여,

아버지가되는선거에입후보적도없고,

너희들역시나의자녀가되기위하여투표적이없단다.

우리의관계는

자연의섭리의하여맺어진주어진운명의관계뿐이지

서로의편의와약속에의하여만들어진선택의관계아니란다!

이와같이

일방적으로주어진관계맺어진부모와자식간의관계는,

서로간의편의를위하여성립된회원의관계아니고

또한친구의관계아니란다.

그렇다!

부모는너희들의친구가아니고,또한친구의관계로수도없단다.

친구나회원의관계는,편의에의하여맺어지는관계

(RelationshipofConvenience)이지만

부모와자식의관계는,오직,운명적인관계

(RelationshipofDestiny)일이란다.

따라서

부모와자식간의관계는,엄격하게말하면,

오직,‘서로간의의무와책임’만이있는관계란다.

자연이정해준,일정의기간을,

서로함께,살아가면서,

삶의문제와여러가지감정들을공유해야만되고

또한서로함께나누어야(Sharing)하지만

그래도,나는너희들의아버지일뿐이고,너희들은자녀일뿐이란다!

관계는,절대로,변경될없는정해져버린관계일뿐이란다.

따라서

아버지나어머니가,너희들에게,

아주어려운부탁적도있고,‘명령적도있고,

하다못해,너희들로서는도저히이해없는주문적도,

많고많은데

그렇드라도,너희들만의생각과안목에서반대와거부해서는안된단다!

왜냐하면?

부모가하는‘명령,부탁,주문’속에는,

오직‘사랑’만이들어있기때문이란다!

그렇다!

지금의너희들의입장에서는결코이해없겠지만

나중에,너희들이성장하여,너희들자신의자녀갖게되면

때에나비로소이해하게있는그런사랑들어있기때문이란다.

지금으로서는결코이해없는그런사랑,

그것은,그만치깊은의미의사랑이란다!

나는너희들의아버지이고,

너희들은내가사랑하는나의자녀란다!

비록,너희들이아니고,하나의독립된인격체이지만,

너희들은,엄연히,나를통하여이곳에오게된나의자녀란다!

그렇기때문에,나에게는,너희들을사랑하고,

너희들의인생을걱정하는마음으로가득차있을

자신을위하여,너희들에게서바라는것은,

아무것도없는,그런사랑만이들어있을뿐이란다.

바로,이와같은사랑이들어있는‘부모와자식간의관계’는,

어떠한체제나제도나단체보다도,소중한것이고,

어떠한친구보다도값어치가있고귀중한것이란다.

자아!이제야알겠느냐?

~/이상봉(李相奉)

*Dr.Lee’sLessons:DiscoveringYourNature

P.O.Box52063,Philadelphia,PA.19115

[1]이글은,우리아이들이10살과7살때인,1990년아버지날에발표된것임.

참고로,어머니날(Mother’sDay)은5월의두번째일요일이고,

아버지날(Father’sDay)은6월의세번째일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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