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의 경험- 느낌- 이라는 것은…
BY 이 상봉 ON 6. 16, 2008
실제의경험-느낌-이라는것은…
~한초(閑超)이상봉
언젠가?서부에있는광활한벌판-황무지-를지나가게되었는데…
내눈에보이는것이라고는,끝없이펼쳐져있는초원,자갈,작은바위산,
군데군데에솟아나있는풀과키작은나무들이전부였는데…
자동차의창문을통하여보이는그광활한벌판은
찬란한햇볕에싸여있었고…
마치,태초의정적이라도간직한것처럼
아주조용하고평화로워보이는것이었다.
나는,그광활한벌판위의햇볕과고요함을
직접느껴보고싶은마음이생겨서…
자동차를길가에세우고,차문(車門)을밀고서밖으로나갔는데…
숨이턱막히는느낌과동시에,
나는,나도모르게온몸에힘을주면서잔뜩웅크릴수밖에없었으니…
그것은,바로,그강한바람때문이었다!
그때,그곳에서,내가실제로느낄수있었던것은?
태초의고요함도아니었고,찬란한햇볕도아니었고…
단지,내몸을밀어부치는그강한바람뿐이었다!
[물론,그곳의바람은…
미국의대평원(TheGreatPlain)이라는,
MississippiValley에서부터Rockies(록키산맥)에이르기까지,
넓게펼쳐져있는그광활한초원(Theseaofgrass):
넓이가무려1000Mile(1600Km,4천리)에달하는초원-에서
불어오는바람–“AsifoutofthelungsoftheUniverse
(우주의허파로부터나오는바람)”이라고하는것만큼은못하였지만…][1]
차안에서는별로느낄수도없었고,보이지도않던바람이,
나의온몸을강하게밀어붙이면서나를흔들어대고있었는데…
그때의그러한나의모습을,먼발치에서바라본사람이있었다면,
그사람의눈에는,
내가,하나의‘바람에휘날리는깃발’처럼보였으리라!
———-
마찬가지로…
배움에서도가장중요한것이,바로,‘실제의경험’이다!
따라서…
그누군가를가르칠때에는(또는배울때에는)
다음의3가지를염두에두어야되는데…
(1)그냥말(Words)로만가르쳐주게(배우게)되면…
배우는사람은제대로기억해두기도힘들지만,
비록그당시에는기억을하였다고해도금방잊어버리게된다.
(2)보여주면서가르쳐주게되면…
좀더쉽게기억할수있고또한그러한기억은오래가게된다.
(3)그리고,직접참여시키면서가르치면,
그곳에는배움(learning)이있게된다.
그러나…
이런것들보다도,더욱더,중요한것이있으니…
그것은,바로,‘배우겠다는마음’이다!
배우겠다!는마음이없으면…배우겠다!는사람이없으면…
그곳에는,그어떠한가르침(Teaching)도있을수가없다!
그렇다!
가르침이라는것은원래없는것이다,단지배움만이있을뿐이다!
(Thereisnoteachingbutlearning!)
*KoreanJournalinUSA(2007년12월)에발표된글.
*Dr.Lee’sDiscoveringYourNature
P.O.Box52063,Philadelphia,PA.19115
[1]이것에대한자세한이야기는이미다른곳–
“미국에관한깊이있는이야기들”속의‘초원(草原)이나평원(平原)이라면….’
–에서하였으니그것을참고로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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