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게되면 신(神)에게 매달릴 수 밖에 없다?
[죽을 때가 되면 神에게 애원할 수 밖에 없다?]

~ 이상봉 / 철학박사, 文人

기독교도들이, 자기네의 믿음에 대한 답변이
궁색해지게 될 때마다, 내세우는 말이 있다.
마치, 그 무슨 대단한 마지막 카드나 되는 것 처럼-
또는 그 무슨 비장의 무기나 되는 것 처럼- 늘 내세우는 말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죽음에 임박하게 되면, 누구나 다, 신에게 매달리고 애원을 한다!”는 말이다.

기독교도들의 입장에서야,
야훼나 예수에게 매달리고 애원을 할 수 밖에 없겠으나…
그 외의 사람들이야,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지 않은가!

그런데도… 그 점은 전혀 인정(認定)조차 하질 않고서,
무조건 ‘누구나 다 神에게 매달리고 애원을 한다!’ 고,
주장하고 있는 것인데…

이거야 말로, 기독교도들만의 아주 잘못된 독단(獨斷)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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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토론의 목적상…
이 글을 좀더 계속하여 써 내려 가 보기로 할까?

예수교도들이 내세우는 저 말이,
어떤 사람에게는, 언뜻보면, 그럴듯하게 보여지기도 하겠으나…
예수교도들의 저 말은, 절대로, 맞는 말이 아니다!

저 말은, 단지, 죽음을 앞세워서 겁을 주려고 하는,
일종의 비열한 협박(脅迫) 중의 하나일 뿐이다.

왜? 그럴까?
저 말에 대하여 약간의 관심을 갖고서 살펴보게 되면…
아주, 쉽게 그 점을 파악할 수가 있으니까…
지금 부터,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누구나 다 ,죽을 때가 되면, 神에게 매달리고 애원(哀願)을 한다?고,

도대체,
어느 누가? 어떤 神에게? 무엇 때문에? 어떤 애원을? 한다는 것인가?

죽지 않게 해달라!고, 목숨을 애원한다는 말인가?
아니, 사람은 누구나 다 죽도록 만들어 졌는데…
뭐? 죽지 않게 해달라!고 神에게 애원을 한다고?
어느 누가?

[이 세상에는 목숨을 애원하지 않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다.
목숨을 애원하기는 커녕,
오히려, 목숨을 반납(返納)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만약에 말이다, 목숨을 반납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아마도, 이 세상 인구의 거의 전부가 스스로 자진반납을 기꺼이 하려고 할 것이다!
그대! 혹시, 이런 말- 철학적인 표현이 되겠는데-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자기의 존재를 부정 (否定)할 수도 있고, 거부(拒否)할 수도 있는
유일한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라는 말.]

혹시, 예수가 있다는 곳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애원한다는 말인가?
[지금 현세에서도- 살기 힘들고 고달픈 현세에서도-
전지전능하다는 야훼와 예수를 믿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뭐? 죽은 후에, 그 예수가 있다는 그곳에 들어가게 해 달라고 애원을 한다고?
과연 그럴까???]

혹시, 예수를 믿는다는 예수교도들이 영생(永生)을 누리고 있다!는
그 천당(天堂)이라는곳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애원을 한다는 말인가?
[아주 많은 수의 사람들이, 차마, 겉으로 내놓고 표현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이 세상에는, 예수교도 근처에도 가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죽어서, 예수교도들과 함께 살수 있게 해달라!고 애원을 한다고?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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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이렇게 생각해 보면, 좀 더, 자명(自明)해 지지 않을까?

어떤 사람이, 그 神이라는 것 자체를 믿지도 않고
神이라는 존재 자체를 인정 조차도 하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그런 사람이, 그 있지도 않은 神에게 매달리고 애원을 할 것이라고 단정을 하는가?

어떤 사람이, 그 창조주라는 것 자체- 그러한 개념 자체-를
전혀 인정하고 있지도 않은데…
어떻게?
그런 사람이 그 창조주에게 매달릴 것이라고 단정을 하는가?

어떤 사람이, 구세주라는 것 자체를 인정하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그런 사람이 구세주에게 애원을 할 것이라고 단정을 하는가?
[구세주 라는 개념- 즉 누가 누구를 구원하여 준다는 그런 개념-
자체를 인정하지도 않고 있는데…
어떻게?
구세주에게 애원을 할 것이라고 단정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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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죽음에 임박하게 되면, 누구나 다, 神에게 매달리고 애원을 한다!” 는 말은,
있지도 않은 것- 神, 創造主, 救世主, 구원(救援)- 를 믿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끼리나… 그야말로 그런 사람들 끼리 끼리나…
통할까 말까한 일종의 헛소리일 뿐이란다! 알겠는가?

그렇다!
있지도 않은 것에 홀려서- 있지도 않은 헛깨비에 홀려서-
귀중한 자기 자신의 가치를 상실한 채,
헛소리를 하고 있는 것일 뿐이니까…
그런 헛소리에, 아무런 가치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

그러니, 내가 무엇 때문에,
그런 헛소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말에-
일종의 정신이상자들이 떠드는 그런 헛소리에-
관심을 가져 주어야 된단 말인가?

자아! 이제야 내 말을 어느 정도나마, 제대로, 알아 들었는가?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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