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시험을 여러번 만에 합격 하였다면…

Longwood, water lily

어떤 시험을 여러번 만에 합격 하였다면…

~ 이상봉 / 철학박사

사람은 살아오면서 수많은 시험을 치루게 되어있다.
그러한 여러가지 시험 중의 하나에 운전면허도 들어갈 것이다.
사실상 거의 모든 사람들이, 1-2번이면,
합격이 되는 운전면허 시험을,
어떤 사람이 10-20번 만에 합격이 되었다!고 한다면…
그것은, 결코, 자랑꺼리가 될 수도 없고
또한 칭찬을 받아야 될 일도 아니다!

흔히 “노력이 가상하다!” 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지만서도…
모든 일은, 그 노력에다가 촛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능력이 그만치 모자란다!” 라는 것에다
촛점을 맞추어야만 되는 것이 아닐까?

이와 마찬가지로….
어떤 시험에서, 아주 여러번 만에, 겨우 합격이 되었다!면,
그것은, 결코, 자랑꺼리가 될 수가 없다.

시험에 떨어져서 다시 준비하는 것을,
흔히, 재수(再修)라고 하는데…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再修는 아마도, 대학입시일 것이다.
그리고,
그 再修라는 말도, 대학입시에서 부터 시작이 된 말이 아닐까?
[물론, 과거에는,
고등학교 입시에서 떨어져서 재수를 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입시학원이라는 것은, 대부분 대학입시를 위한 학원들이
모든 학원 중에서 가장 많았을 것이다.]

그런데…
입학시험 外에도 아주 여러가지 종류의 시험이 있다.
사법고시, 외무고시, 채용시험, 공무원 시험, 자격시험,
입사시험… 하는 것들까지 생기게 되면서…
그러한 시험에, 전적으로 매달리고 있는
“시험(고시) 준비생” 이라는 말까지 생겨나게 되었다.
(사실상, 나는, 그 점에 대하여, 아는 바가 전혀 없고…
단지, 고시 준비생이네, 취직 준비생이네… 하는 말만,
한국의 매스컴에서 들어 보았을 뿐이다.)

아무튼, 모든 시험에는,
통과하지 못하는 낙방생(落榜生)이라는 것이 있을 수 밖에 없기에…
그에 따른 재수생이라는 것도 있게 되어 있는데…

앞에서 언급 하였던,
운전면허 시험이라는 것을, 1-2번만에 통과를 하지 못하고,
아주 여러번 만에야 겨우 통과를 하였다!는 것은…
자랑이 될만한 일은 결코 아닐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 어떤 시험을, 아주 여러번의 재수 또 재수 끝에,
겨우 합격하였다!는 것은, 결코, 자랑꺼리가 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사람이, 어떤 시험에서,
5-10번 또는 수년- 수십년 간의 재수 끝에, 겨우 통과를 하였다면…
그 사람은,
남들 보다 아주 뒤쳐지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
자격 시험에 합격하여,
일단 자격은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서도…
그 자격증만 같다고 해서…
그의 능력이나 실력이 같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고…
그런 사람이, 과연, 제대로 일을 수행해 나갈지도
극히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은가?

[다시 한번 더 말하는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1번에 패스(Pass) 할 때에,
어떤 사람은 10번만에 패스(Pass)를 하였다면,
그 어찌 같은 능력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똑같은 내용의 시험을, 그렇게나, 오랫동안 달달 외어서,
겨우 합격하는 수준의 능력을 가지고서…
그 후에,
그 무슨 일 처리- 새로운 일처리-를 제대로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래서,
이제, 내가 하고 싶은 말의 결론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다음과 같다!

“모든 시험에는 몇회 까지만 응시할 수 있도록…
응시 횟수를, 엄격하게, 제한해 놓을 필요가 있고,
또 그렇게 제한해 놓아야만 된다!”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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