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네번의 이별(離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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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네번의 이별(離別)

~ 李相奉

떠나간 그대,
보낸 적이 없는 나.

멀어져 간 그대,
그대로 남아 있는 나.

아무런 소식도 없는 그대,
잊지 못하고 있는 나.

돌아오지 않고 있는 그대,
기다리고 있는 나.

이렇게…
나는,
네번의 이별(離別)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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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作家)의 변(辨):

혹자(或者)는, 틀림없이, 이런 말을 할 것이다!
“떠나는 사람을 만류하지 않은 것은, 기꺼이 보내겠다!는 승락이고,
멀어져가는 사람 붙잡지 않은 것은, 붙잡지는 않겠다!는 의지이고,
소식없는 사람을 잊지 못함은,
내가 먼저 소식을 전하지는 않겠다!는 옹졸함이고,
제발로 스스로 돌아오지 않는 한 데리러 가지는 않겠다!는 것은,
모든 것은 네탓일 뿐이지,
나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책임전가일 뿐이다!
자기는 오직 이별을 당한 피해자일 뿐이며,
상실에서 오는 상처를 입은 가엾은 사람일 뿐이라는,
그러한 패배감을, 그 무슨 훈장처럼 내세우고 있는가?

그래서, 나 같으면, 차라리…
날 저물기 전에 직접 찾아가서,
져주면서 이기는 길을 택하겠다!” 라고.

또 다른, 어떤 사람은,
“열번 찍어서, 넘어가지 않는 나무는 없다!” 라는, 속담도 있는데…
뭘 그러고 있느냐?고.

물론,
이런 말들은…
사업적으르는, 어느 정도, 맞는 말일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것은, 사업(事業)도 아니지만,
이성적(理性的)인 것이 아니란다!

理性은 머리로 하는 것이고…
사랑은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

그렇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떨어지는 것,
그렇게 어쩔 수 없이 떨어지고…
그냥, 그렇게, 어쩔 수 없이, 빠져버리게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에서, 왜? 라는 것을 묻는 사람은?
사랑에 빠져 본 적이 없는 사람일 뿐이란다!

그대, 그대는
그 “산들바람의 정체(正體)”를 알고 있는가?
사랑은, 바로, 산들바람과 같다!

산들바람,
그것은,
언제 올지도 모르고, 또한 언제 갈지도 전혀 모른다!.
그리고,
오라고 해서 오게 되는 것도 아니고,
가라고 해서 가게 되는 것도 아니고,
잡는다고 해서 잡혀지는 것도 아니고,
찾는다고 해서, 또는 찾아다닌다고 해서,
찾아지게 되는 것도 아니고,
쫓는다고 해서 추적(追跡)이 되어지는 것도 아니란다.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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