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꼬리 잡지마! 말귀를 못알아 듣네!

horsetail 1-1
(Horsetail, Equisetum)

말꼬리 잡지마! 말귀를 못알아 듣네!

~ 이상봉 / 철학박사

예수는 ‘귀 있는 者는 들어라’
혹은 ‘귀 있는 者는 들을지어다’ 라고…
아주, 여러번에, 걸쳐서 말을 하고 있다.

He who has ear to hear, let him hear.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 들어라!
[Mt 11.15 (13.9, 43; Mk 4.9, 23; Lk.8.8, 14.35)]

누구나, 다, 귀(耳)라는 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귀가 잘 들리든 말든… 또는 잘 생겼든 말든…
아무튼, 누구나 다, 귀(耳, ear)라는 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귀 있는 者는 들으라!” 니?

예수가 의미하는 “귀 있는 者는 들어라!” 는 말은…
“듣고 이해하라! 또는 듣고 깨달아라!” 라는 의미일 것이다!

하긴, 그래서 그런지…
마태오 복음에서는 “듣고 이해하라(15:10)”
[Matthew 15.10 “Hear and understand”] 라고,
좀 더 정확하게 말을 하기는 했다.

특히,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마르코 4:1-9, 루가 8:4-8)가 언급된
마태오 복음 13장에서는 여러번이나 반복하고 있다.

Matthew 13,9. He who has ears, let him hear.
13,43. He who has ears, let him hear.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 들어라!
너희는 듣고 또 들어도 알아 듣지 못하고
보고 또 보아도 알아 보지 못하리라.

위의 경우와
일맥상통(一脈相通)하는 이야기가 되는 셈인데…

“쇠귀에 경읽기” 라는, 한국 속담(俗談)에서의 ‘쇠귀’는
“소의 귀, Cow’s ear” 가 맞지만…

“말귀를 못알아 듣는다!” 라는 말에서의 ‘말귀’는,
말의 귀(馬耳, Horse’s ear)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말(Words)이 지니고 있는 의미”를 못알아 듣는다!는 소리다.

쇠귀와 말귀가 이렇게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말꼬리 잡지마!” 라는 것은,
‘말의 꼬리(Horse’s tail)를 붙잡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다!

(Horsetail 이라고, 영어단어 두개를 붙여서 쓰면,
그때에는 의미가 달라져서 ‘식물의 이름’이 된다.)

자! 이제야 내 글의 의미를 어느 정도나마 이해하게 되었는가?
(만약에, 내 글을 이해하고 싶은데,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 있으면…
언제라도 서슴치 마시고, 나의 연락처로 연락을 하시라!
그러면, 내가 최선을 다해서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으니…)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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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관한 이야기)

어떤 한국사람이, 미주 블로그에서,
자기를 Photorist 라고, 소개해 놓고 있는 것을 보았다.
(한국 內의 Blog가 아니라… 美洲 블로그에서의 일이다.)

그 사람은, 아마도,
Photographer (사진사, 사진작가) 라는 단어 대신에,
Photorist 라고, 써놓은 것 같은데…
Photorist 라는, 그런 단어가 이 세상에 있는지? 나는 모르겠다!

즉, 내가, 알고 있는
“사진사, 사진작가”에 해당되는 영어단어로는
Photographer, Photoist 가 있을 뿐이다.

[나는,
그런 단어- Photorist 라는 단어-를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게 된 것이지만.
그러나… 혹시, 내가 과문(寡聞)하여,
그 단어를 아직 모르고 있었을 수도 있겠으니…
이 글을 끝내고 나서,
내가 가지고 있는 온갖 사전을 찾아 보고,
확인에 또 確認을 거듭해 보도록 하겠다.

그리하여… 만약에, 내가 틀렸으면?
나는, 조금의 지체(遲滯)함도 없이,
이 글로 되돌아 와서,
이 글을 정정(訂正)하거나 아에 삭제(削除)해 버릴 것이다!

그러니, 내가 이 글을 정정하지도,
또한 삭제 해버리지도 않고서,
그대로 두고 있다면…
그 때에는 내 글이 맞는 것임을 아시라!]

그리고,
그야말로, 참고 삼아서, 약간의 설명을 덧 붙이면…

Photo 라는 단어에는 r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데…
어떻게 Photorist 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즉, 아주 쉽게 설명을 하기 위하여…
간단한 例를 몇가지 들어보면,
Future 처럼 r 이 들어가 있으면 futurist 라고 할 수 있고,
Motor 처럼 r 이 들어가 있으면 Motorist 라고 할 수 있고,
Votary 처럼 r 이 들어가 있으면 Votarist 라고 할 수 있지만…
Photo 에는 r 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데…
어떻게? Photorist 라고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사족:

다음은, 최근에 있었던 어떤 대학 관계자와의
인터뷰(Interview)에서 나온…
질문자의 질문과 그에 대한 나의 답변이다.

What impact did College of Liberal Arts and Science
have on your life?

The impact of my University education was immeasurable.
The Liberal Arts and Science curricula provided me with crucial skills
That would help me achieve both professional and personal life.

Critical thinking, problem solving, interpersonal communication
And curiosity to seek knowledge are lifelong skills
Which can enhance both career and relationships.
So I could say that College of Liberal Arts and Science
Is “College of College.”

I didn’t have the opportunity to travel abroad at all
when I was a student,
But I thought that my viewpoint became more general and global
through that Liberal Arts and Science curricula.

And I dare say that the best investment is to invest in education!

[이러한 내용의 인터뷰- 文理大에 대한 인터뷰-를 끝내고 난후에,
잠깐, 머릿속으로, 우리 식구에 대하여 돌이켜 보니까…
나의 가족(4명)은, 모두 다, 文理大를 다녔구만.
즉, 나도 文理大, 내 아내도 문리대,
내 딸도 문리대, 내 아들도 문리대.
그리고,
나보다 4살 아래인 내 동생도 文理大를 다녔고,
며누리도 文理大를 다녔구만!
그러고 보니… 참으로 묘(妙)하구만! 妙해!]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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