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우열- 우성(優性)과 열성(劣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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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우열- 우성(優性)과 열성(劣性)

~ 이상봉 / 철학박사

우열(優劣)은
‘優秀(우수)한 것’과 ‘劣等(열등)한 것’을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우열에 대한 通念(통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다, “우수한 것은 좋은 것”
“열등한 것은 나쁜 것 또는 해로운 것”
으로,
아주 쉽게 판단내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우열(優劣)이라는 단어가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쓰여지지 않고 있는 경우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유전(遺傳, Heredity, Biological inheritance)의 경우다.

그렇다!
유전학(遺傳學, Genetics)에서 쓰이는 우열(優劣)이라는 단어는,
“유전上의 優性(우성), 유전上의 劣性(열성)”을 지칭하는 말인데…
그 말의 의미는?
어느 것이 더 좋고, 어느 것이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고,
유전上 발현되는 형질(形質)의 우열상태를 지칭하는 말이다!

즉, “어느 유전자(遺傳子)가 지배적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느냐?”
하는 것을, 지칭하는 말일 뿐이다!
그래서,
영어에서는 Superiority(우월)와 Inferiority(열등) 대신에…
Dominant(지배적인, 우성)와 Recessive(열성)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遺傳(유전)에는 우성유전과 열성유전이 있는데…
(좀 더 정확하게 말을 하면,
遺傳子에는 우성유전자와 열성유전자가 있는데…)
그것을 ‘우성의 형질’ 그리고 ‘열성의 형질’이라고 한다.

즉, 어떤 형질(形質)이 지배적으로 나타나느냐?하는 기준이 되는 것인데…
지배적으로 나타나는 형질은, 단백질 생성과 관련이 있다!

어떤 형질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그에 필요한 특정의 단백질이 있어야만 되게 되어 있는데…
그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그것이 지배적우성이고,
그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가 없으면 열성이 된다.
왜냐하면, 그 단백질이 없으면 그 형질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이 열성유전자(劣性遺傳子, Recessive gene)가 되는 것이다.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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