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경험’에 대하여, 침묵하게 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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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경험’에 대하여, 침묵하게 되는 이유는…

~ 이상봉 / 철학박사

“그대가 사랑에 빠져 있을 때에-
즉, 그대에게 그 사랑이라는 ‘진정한 경험’이 일어 났을 때에-
내가, 그대에게 ‘그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라고 묻는다면,
그대는 과연 뭐라고 대답 하겠는가?”

소위 구도자(求道者) 라고 하는 사람들-
영성(靈性: Spirituality), 영적(靈的)인 것을 찾고 있는 사람들-은
‘깨달음’ ‘해탈’ ‘神人合一(신인합일)의 경지’ 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겠지만서도,
입만 열면, 온통, 그것에 관한 이야기들만 하고 있는데…
내가 볼 때에, 그것은 관심이 아니고,
단지, 호기심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만 보여질 뿐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런 類(류)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질문도,
대략 정해져 있어서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황홀경의 경지가 과연 어떤 것인가?’
‘Nirvana (해탈)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라는 것들 뿐이다.

알고보면…
모든 사람들이 그 깨달음으로 갈 수 있다는
‘방법이나 테크닉(Technique)’ 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조차도 없이,
오직 ‘깨달음, 해탈’이라는 것에만 매달리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 어떤 결과(Result)에만 호기심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원래, 인간의 두뇌라는 것이,
그렇게 직행길만 원(願)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과정이나 방법 (Method, Technique)이라는 것에는,
아무런 관심 조차 없이…
오직, 결과에 대한 것에만 호기심을 나타내고 있을 뿐이다!

[제대로 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연구하고 공부하고 참여를 하고 수행을 한다.
그러나, 단순한 호기심(好奇心)만 가지고 있는 사람은,
결과에 대한 것만을 쉽게 얻으려고 하는데…
그것 조차도 일시적이고, 또한 입으로만 따질 뿐이다!]

Your mind is not interested in the method:
It is interested in the end result only.

하지만…
확실한 것이 있으니…
‘깨달은 사람들은, 모두 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침묵(沈默)’
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
그들은 결과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고…
단지, 방법에 대한 것만 언급을 하고 있을 뿐이다!
이상하게 보일지 모르겠으나… 이것은 사실이다.

그렇다! 깨달은 사람일 수록,
그 결과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으면서…
그들이 언급하는 것을 보면- 그들이 가르치는 것을 보면-
모두 다, 방법(Method, Technique)에 관한 것일 뿐이다!

진정한 스승은,
가르침이라는 것을, 오직 ‘방법’에만 한정시키고 있을 뿐이다.

그 반면에, 실제의 경험은 전혀 없이,
지적(知的)으로만- 지식으로만-
즉 머리로만- 배워서 알고 있는 사람들은,
방법 외(外)의 것들만 가지고,
쉴새도 없이, 한평생 시끄럽게 떠들어 대고 있다.

소위, 종교 지도자네, 신학자네, 경문(經文) 학자네,
선교사네, 전도사네 하는 사람들이…
말이 많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고,
또한 이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원인도 또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지식과 경험을 구분 할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아니다! 아예 경험이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It is difficult to understand
What knowledge is and what experience is!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경험을 통과한 사람들의 침묵을, 오히려,
‘아는 것이 없어서 입 조차 열지 못하고 있다!’고,
함부로 판단을 내리고 또한 그렇게 떠벌리고 있다.

‘진정한 경험’의 의미 조차도 모르면서…
오직, 입으로만 떠들고 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이렇게, 물어 보아야 되겠다!

“그대가 사랑에 빠져 있을 때에-
즉, 그대에게 그 사랑이라는 ‘진정한 경험’이 일어 났을 때에-
내가 그대에게, ‘그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라고 묻는다면,
그대는 과연 뭐라고 대답 하겠는가?”

그대가, 진정으로,
사랑에 빠져 본 경험이 있는지? 없는지? 에 대해서는,
내가 아는 것이 없으나…

그대가 사랑에 빠져 본 경험이 있다면…
바로 그 자기 자신의 ‘사랑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자세하게 설명 할 수 있겠는가?
과연, 뭘? 얼마나 떠들어 댈 수 있겠는가?

마찬가지 이다!
그대에게 神性(신성)이나, Trance, Ecstasy, 황홀경,
또는 깨달음이나 Nirvana에 대한
경험이 실제로 일어났다면?
그러한 개인적인 경험(personal experience)을,
과연, 다른 사람에게 설명 할 수가 있겠는가?

그 때의 그대는 오히려 침묵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
침묵 할 수 밖에 없는 경험들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알겠는가?

그래서,
“불입문자(不立文字), 언어도단(言語道斷),
Ineffable(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라는 단어들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좀 더 쉬운 예(例)를 들어 볼까?
자기가 맛을 본
그 어떤 ‘음식의 맛이나 texture(질감, 質感)’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 할 수 있는가?
Orange(오렌지) 향기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
자기가 맡은 ‘오렌지 향기’를 설명 할 수 있는가?]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神性(신성)에 대한 경험(?) 비슷한 것 조차도 없이…
오로지, 그 經文(경문)이라는 것만,
입으로 앵무새처럼 들먹이면서…
“하느님께로 인도하겠으니, 우리 단체로 들어 오라!”고,
설쳐대고 있는 사람들이여!
그대들이 떠드는 그 ‘신성(神性)’을,
그대 스스로 직접 경험부터 해보도록 하시라!

그렇다! 시끄럽게 설쳐대고 있는 그대들을
조용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바로, 그 진정한 개인적인 경험(personal experience)일 뿐이다!

자! 이제야 내 말을 어느 정도나마 알아 들었는가?

[*필자의 “의심하라! 끝까지 의심하라 (Pp. 37-41)” 에서 인용함]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1 Comment

  1. 박창규

    2021년 5월 31일 at 8:27 오전

    I agree, S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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