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 자유 • 사랑 中에서… (3) 神은 존재 하는가? (Does God ex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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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 자유 • 사랑 中에서…
(3) 神은 존재 하는가? (Does God exist?)

~ 閑超 이상봉 / 철학박사

사람들은,
‘神이 존재한다 (God exists) 또는 하느님은 있다!’ 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이 표현에 사용된 “있다 • 존재한다(exist)” 라는 것은
맞는 것일까? 틀린 것일까?
아니면, 아무런 의미(意味)조차도 없는 것일까?

자! 지금부터, 그 점에 대하여, 觀照(관조)하여 보기로 할까?

“있다! • 存在한다!” 라는 말을 사용하려면…
그 무엇인가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고 • 엄연히 있어야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있지도 않은데도…
“있다! 존재하고 있다!”라고 하면,
그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고, 사기를 치고 있는 것이고,
틀린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렇다면… 다음의 문장을 유심히 들여다 보아라!
“저기에 가면,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가 있다.”
“백악관이 저기에 있다.”
라는, 문장에서의 “있다”
“神이 존재한다 • 창조주가 있다.” 라는 문장에서의 “있다”는…
서로, 같은 의미의 ‘있다’ 일까?
아니면, 전혀 다른 의미의 ‘있다’ 일까?

그대! 그대에게는, 과연, 같은 의미의 ‘있다’로 보여지는가?
아니면… 서로 다른 ‘있다’로 보여지는가?

만약에 말이다…
지금까지, 이 점에 대하여, 전혀 생각조차도 해본 적이 없다면…
그대는, 뭔가가 크게 잘못된 사람이다!
그러니, 제발, 이제라도…
자기 자신을 위하여, 제대로, 생각 좀 해보도록 하시라!

결론부터, 내가 알려주면 이렇다!

아에 실체(實體)라는 것이 없는 것,
존재(存在)하고 있음을 그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써도 알 수 없는 것,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누구에게도,
전혀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고, 느껴지지도 않는 것을…
“있다!” 라고 할 수 있는가?
그대에게는 그것이 “있는 것”으로 간주(看做)되는가?

있지 않은 것- 즉 없는 것-이 존재 할 수 있는가?
“없는 것이 있다!”
“실제로 있지는 않지만… 있는 것이다!”
“있지도 않은 것이 존재한다!”
라는 말이, 과연, 성립될 수 있는가?

[이 세상에, 이토록이나 해괴한 언어용법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도… 사람들 中에는 무려 수천년 동안이나…
이런 말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히 널려 있지 않은가?]

실제로는 존재하지도 않는데도, ‘存在한다!’고 떠드는 것은…
공상 • 가상 • 상상 • 환상 • 허상 • 환청 • 환시 •
Mirage • Delirium • Illusion 등등의 이상한 정신적인 질환이거나
아니면 가설(Hypothesis)일 뿐이다.

만약에… 그것도 아니라면,
그것은, 고작, 추상명사에 해당되는 것들이거나…
오직, 자기 스스로만 느끼고 있다!고 하는 자기 주장일 뿐이다.
그렇다! 그냥, 자기 스스로만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거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은 앞으로 이야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나는 神이 있다!고, 믿고 있다!”
또는 “나는 神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하도록 하시라!

그래야만, 제대로 된 언어가 되는 것이란다!
자! 이제야 내 말을 어느 정도나마 알아들었는가?

하지만…
그런 가상 • 공상 • 환상 • 말 뿐인 것 • 가설 등등을
믿는 것 까지는 괜찮다.
그렇다! 그런 것을 믿는 것 까지는 괜찮다.
왜냐하면?
그런 것을 믿는 것을 Faith (맹신적인 믿음) 라고 하는 것이니까…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이 딱 하나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그 ‘믿는 理由(이유)’ 라는 것이다!

즉 “나는 그런 것들을 아무런 理由나 조건 없이도…
무조건 믿을 수 있기에, 그냥 믿는 것 뿐이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결정은, 내가 존중하여 줄 수가 있으나…
“그런 것들이 유익하고 • 꼭 필요하고 •
가치가 있는 것이기에, 믿어야만 된다!”
고,
주장하거나 선전하는 사람들은,
결코, 존중하여 줄 수가 없다!

그렇다!
있지도 않은 것이, 유익하고 • 필요하고 • 가치가 있다니?
그렇다면…
과연 그 누구에게 유익하고 • 필요하고 • 가치가 있다는 것일까?

종교 단체에?
종교 지도자들에게?
그런 것들이 Business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에게?
아니면… 이 李相奉(이상봉) 에게?

하지만… 내 말을 오해(誤解)하거나 왜곡(歪曲)하지는 마시라!

나는, 지금,
“神 • 創造主는 없다!” 라는,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는, 그 어딘가에 떠억 버팅기고 앉아 있는
‘그런 神 • 그런 창조주’는 있을 수도 없고,
있지도 않다!는 것일 뿐이니까!

혹자(或者)는, 또, 이렇게 묻게 되리라,
“그렇다면? 조물주(造物主)는 없는 것입니까?” 라고.

그것에 대한 나의 대답은 이렇다!
『나에게 있어서의 ‘우리의 근원 – 우리들이 온 그 근본-
(소위 그 종교인들이 떠드는 造物主(조물주)라는 존재)’ 은…
“창조자(Creator)가 아니고,
단지, Creativity(창조력) 그 자체일 뿐이다!”』

자! 이제야 이 글을 읽은 그대에게도,
제대로된 언어의 개념이 어느 정도나마 형성(形成)이 되었는가?

[그대가, 이러한 내 글을 받아 들이거나 말거나…
어차피, 나는, 나의 철학적인 설명을 계속할 것이다.

그대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사고(思考)도,
물론, 바로 잡아 주어야 되지만…
그것 보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난제(難題)에 대한 의구심(疑懼心)을 푸는 데에…
약간의 도움이나마 주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나도 그런대로 괜찮은 사람이 아닐까나?
아니다!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기보다는…
괜찮은 ‘수고’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할 것이다!]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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