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여 봅시다)
어찌하여 이렇게나 다를까?
~ 이상봉 / 철학박사
자! 오늘의 이야기는 이런 말로 시작을 해야 되겠다.
Your journey is not the same as mine,
And my journey is not yours.
But if you meet me on a certain path,
May we encourage each other.
(당신이 가는 길과 내가 가는 길은 서로 같지 않지만,
또한 내 길이 당신의 길이 될 수도 없지만.
그러나, 어떤 길위에서 서로 만나게 된다면…
우리는 서로 서로 격려해 줄 수는 있을 것이다.)
인도(India)라는 나라에는,
빅토리아 기념관(Victoria Memorial)이 있다.
1921년에 지어진 건물인데…
한마디로 해서,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내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내 이야기의 본론(本論)은,
그 건물의 위용이나 크기,
또는 관광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고…
(나는 여행이나 음식점에서 음식 먹는 것, 술, 영화나 스포츠,
정치 이야기 등등은… 아에 하지 않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인도는 자기네 나라를 식민지로 만들어서 통치하고 압제한
영국의 女王을 저렇게 기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지금도 기념하고 있고 또한 앞으로도 여전히 기념할 것이다.
더군다나…
인도사람들은, 그 식민지 시기를 British Raj 라고, 부르면서,
물론 모든 교과서에도, 그렇게 되어 있으면서,
그 시기를 떳떳하게
British Raj (인도語로, 영국인 王朝)라고 하고 있다.
[마치, 한국에서 “조선왕조” 라고 부르듯이…
그 시기를 “영국인 왕조시대 (British Raj)”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The British Raj (/rɑːdʒ/; from rāj, literally,
“rule” in Sanskrit and Hindustani) was
the rule by the British Crown on the Indian subcontinent
from 1858 to 1947.
The rule is also called Crown rule in India, or direct rule in India.]
사실상, 나 스스로도,
그 점이 너무나도 이상하고, 또한 전혀 이해 할 수가 없어서…
나를 안내한 사람에게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 라고,
물어 보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그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고 또한 아주 명료(明瞭)하였다.
“아니? 외부에서 쳐들어 와서 인도를 점령하였던
무굴제국을, 역사에 그대로 두고서 기념하는 것과
영국이 쳐들어 와서 인도대륙을 통일하였고
약 100년 동안 통치하였던 것을 기념하는 것이,
뭐가 다릅니까?”
자! 내가,
이 글을 읽고 있는 한국사람들에게 묻겠노니…
한국사람들이여! 스스로 대답 좀 하여 보시라!
“일제 시대- 식민지 시대- 때에, 일본천황의 통치를 기념하여,
한국땅에다 ‘일본천황의 기념관’을 만들어 놓았다면…
한국에서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 기념관이 해방 後에 어떻게 되었을 것 같은가?”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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