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思想)과 역사의 분기점(分岐點): 예수의 生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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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randmother and grandson on the ocean beach)

사상(思想)과 역사의 분기점(分岐點): 예수의 生年
(예수의 출생과 그 이후의 긴 어둠의 始作은…)

~ 이상봉 / 철학박사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서기(西紀)를 표기하는데에 쓰이는 영어가
기원전(紀元前)은 B.C (Before Christ, 예수前) 이고,
기원후(紀元後)는 A.D. (Anno Domini, 우리 主님의 해) 라고 배웠다.
그렇다! 모든 교육과정에서 그렇게 배웠고,
또한 모든 기록들이 그렇게 되어 왔기에…
아직도, 그렇게, 쓰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대들이 학문적인 내용의 글 • 공식적인 서류 •
논문(論文) 등등을 써야 할 경우에는,
그 B.C 와 A.D.라는 종교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표기를 피해 주기 바란다.
만약에, 그대가 나의 이러한 충고를 무시하고,
논문(Thesis) • 학문적인 내용의 글속에다, 그런 표기를 써 놓는다면…
그 때에는, 틀림없이, “틀렸다! 그러니 정정(訂正)해서 다시 제출하라!” 라는,
지적과 함께 불이익이 차례오게 되어있다.
이미 교육과정에서는 그러한 표기는 더이상 받아 들여지지 않게 되었다.

이곳 美國이, 제 아무리 예수교 신자 • 예수교 문화가 주축이 되어서
이룩 되었다!고 해도… 이미 세상이 바뀌어서,
그런 종교적인 用語는 더 이상 “맞는 말”이 아니고,
오히려 “사용 금지된 단어”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러니, 이제는,
紀元前이라는 표기를 할 때에는 B.C.E (Before Common Era),
紀元後는 C.E (Common Era)라고 써야만 된다!

그렇다! 그와 같은 ‘예수 그리스도” 또는 “우리 主님의 해” 라는,
특정 종교의 기준이, 전혀, 통하지 않을 정도로
시대의 사조(思潮)가 변한 것이다!

그 동안, 2천년 동안을, 그렇게 사용하여 왔기에…
그동안에 그렇게 기록되어 온 모든 문서상의 연도와 숫자들을,
모두 다 지우고, 다시 고쳐 놓을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그러한 사정 때문에, 아직, 부분적으로는 공용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미, 공식적인 표기는 B.C.E 와 C.E 로 정해졌음을 기억해 두시라!

인류의 역사를,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되면…
특히 인류의 “사상 • 사조 • 철학 • 정신세계 그리고 과학”의 흐름을
눈여겨 보게되면… 그대는 깜짝 놀랄만한
아주 커다란 분기점(分岐點)을 쉽게 찾아 볼 수가 있는데…
바로, 그 분기점에- 사상과 역사의 분기점에- B.C.E 와 C.E가 있다.

즉, 쉽게 말하면 ‘예수라는 사람’이 놓여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바로 그 예수 이전과 이후에는, 도저히 메꾸어 질 수 없는,
아주 커다란 분기점(分岐點)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해서, 인류 역사상 그보다 더 큰 손실(損失)은 없다!

자! 내가, 그대들의 이해력을 도와주고 또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아주 쉽게, 이렇게, 질문을 하여 보아야만 되겠다.

“그대! 그대가 알고 있는 뛰어난 사상가 • 철학자 • 현인들의 이름을,
생각나는 대로, 모두 다, 열거해 보아라! 과연, 누구 누구가 있는가?”

Buddha, 孔子, Pythagoras, Thales(탈레스), Socrates, Plato(플라톤),
老子, 莊子, Diogenes, Aristotle(아리스토텔레스), Epicurus, Zeno 등등…
끝없이 이어져 나갈 수 있는 기라성 같은
‘인류의 思想을 지배해 오고 있는 인물’ 속에서…
그대는 ‘예수 이후’에 태어난 사람을 몇명이나 집어낼 수 있는가?

데카르트, 스피노자, 칸트, 헤겔, 니체 등등의 사상가들은?
모두 다, Renaissance(르네상스)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이다!
[‘르네상스’라는 말은,
‘죽었다가 다시 태어났다(Rebirth)’ 라는 뜻으로…
‘인류 문화의 復活(부활)’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러니까, 르네상스 이전에는 인류의 문예가 죽고 없었다!는 뜻이다.]

예수로 부터 시작되어, Dark Ages (암흑시대)로 이어져 나간-
그 예수교의 권위가 가장 번성했던 1~16세기 까지의 긴 세월 동안에…
인류의 사상에 영향을 미쳤거나, 哲學史에 이름이 남아있는 사람이라고는?
고작해야 Augustine (354-430), Thomas Acquinas (1224-74) 정도일 뿐인데…
그둘은, 모두 다, 철저한 카톨릭 神學者 였을 뿐이지,
사실상 思想家라고 부를 가치도 없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소위 그 神學(신학)이라고 하는 것은-
實體도 없고, 實存하지 않고 있는 神을 연구한다!고 하는 것은-
학문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것으로- 學問 축에도 끼지도 못하는 것으로-
학문이 아니다! 단지 그 예수교의 侍女(시녀)일 뿐이다!

그래서, 나오게 된 西洋의 명언(名言)이 있으니… 바로 다음의 말이다!

The Hebrews seek after a sign,
And the Greeks seek wisdom,
But the Christians seek only wealth and power!
[헤브라이 사람들은 전조(前兆)를 찾아 헤매고,
그리스 사람들은 지혜(智慧)를 찾아 헤매는데,
크리스챤들은 오직 부(富)와 권력(權力)만 찾아 헤매고 있다.]

따라서, 자그만치 1600여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서 진행된,
그 기나긴 세월 동안의 암흑시대(Dark Ages)는 말할 것도 없지만…
사실상, 수십년 前 까지만 해도, 서슬퍼런 그 Christianity의 세력 밑에서,
인류의 理性(이성)과 사상과 철학은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을 만큼의 탄압과 박해를 실제로 받아왔다!

그 뿐만이 아니라…
인류의 역사를 보면…
‘예수교를 믿어서, 탄압을 받은 세월과 숫자’는 별것이 아니다!

사실과 진실을 알고 보면…
오히려 그 ‘예수교가 저지른’ 학살과 박해와 탄압으로
인류 역사는 점철되어 있다!
따라서, 진짜로 박해를 받은 피해자들은 ‘非그리스도人’들 이었다!

그 점은, Muhammad (c 570-632 CE)가 세운 Islam 이라는 종교에서도
똑같다! (Islam은 이슬람 종교를 일컫는 말이고,
그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을 Moslem 이라고 부른다.)

알고보면… 모든 종교라는 것이, 인간을 救援(구원)하기는 커녕,
단지 인간을 억압하고 구속하고 속박만 하고 있을 뿐이다!
종교는 앞으로도 여전히 그럴 것이다.

[或者는 이렇게 물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에, 그 예수가 태어나질 않았더라면?”
“만약 그Christianity가 조금만 달랐더라면?” 이라고…

그러나… 歷史에 있어서는,
그런 ‘만약에…’ 라는 가정(假定)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왜냐하면? 그런 가정은 다음과 똑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즉 ‘만약에 임진왜란 때에 탱크와 잠수함이 몇 대만 있었더라면?’
‘만약에 병자호란 때에 수류탄, 화염 방사기, 장갑차 라는 것이 있었더라면?’
이라는 가정과 똑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런 질문은 질문 조차도 될 수가 없으니…
나에게 묻질 말고, 그냥 혼자서 공상이나 해보기 바란다.]

알고보면…
‘悔改(회개)’라는 말을 입에 달고서 살고 있는,
회개의 종교인 예수교를 믿고 있는 사람들이…
사실은, 가장 회개할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悔改(회개)라는 것을 전혀 할 줄 모르는,
뻔뻔하기만한 예수敎徒들이여!
앞으로도 ‘그 때의 그 영광’이
영원히 계속되어 나가기를 바라고 있는가?

하다못해…
아직도, 바로, 지금, 현재에도…
思想家 • 哲學者들에게
가장 큰 敵對感(적대감)을 품고서 살고있는 사람들은,
바로, 그 믿음(faith)을 강조하는 종교의 宗敎人들이다!

어디 그 뿐인가?
그 Gay • Lesbian • Pro-choice (임신중절 찬성) • 同性婚(동성혼) 등등도…
엄연히 合法的으로 허용이 되어 있는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종교인들로 부터 차별과 위협과 테러를 받고 있지 않은가?

내가 볼 때에…
종교에서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위선(僞善)이라는 것이다!
僞善者(위선자)들이, 맘놓고서 설치는 곳이 바로 종교단체다!
그렇다! 종교라는 것은 절대로 그 僞善을 벗어 날 수가 없다!

‘Christianity (예수敎)’와
‘인류의 思想과 哲學 그리고 科學’ 하고는…
이와같이, 正反對의 길을 걸어왔고, 오늘도 걸어가고 있다!

그대! 그대는 과연 어느 쪽이
더 合當(합당)하고 妥當(타당)하다고 느끼고 있는가?

전 인류의 행복은 차치(次置)하고…
우선, 그대 자신의 행복을 위하여, 그대 자신에게나,
제발 솔직하게 대답하여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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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철학의 始祖(시조)가 되는 사람은,
Thales (c.640-546 B.C.E) 라는 哲學者다!

그는 小아시아 해안 Miletus에서 태어난 사람인데,
그가 활동 하였던 시기는 주로 580 B.C.E 전후가 되는데,
그는 이미 585 B.C.E에 있었던 일식(日蝕)을
일년 前에 미리 예언을 하였을 정도로 대단한 賢人이었고,
Hylas 강물의 흐름을 변경시킨 토목 기술자 였다.

그는 매우 가난 하였기 때문에,
돈에 관한 한, 늘 다른 사람들의 조롱꺼리가 되었는데…

어느날 자기의 전 재산을 가지고,
Olive Press (올리브 기름짜는 기계)를 빌려주는 가게를 찾아가,
그 곳에 있는 기계들을 일찌감치 모두 예약해 놓았다.
그 후, 올리브 수확하는 계절이 되자,
드디어, 기계를 빌리러 오는 사람들에게 적지않은 금액으로
그 기계들을 세를 놓게 되어서, 큰 돈을 벌 수가 있게 되었는데…
그 때에, 그가 한 말이,
“나도, 돈을 좀 벌 수가 있기는 하지만…
돈 보다는 다른 것들에 관심이 더 많다 보니까…
자연히 가난하게 살게 되는구만…” 이었다고 전해진다.

바로, 그 Thales에게
Anaximander (610-546 BCE) 라는 제자가 있었는데,
바로, 그 사람이 세계 최초의 지도를 만든 사람이다.

그런데… 어느날, 어떤 어부가 바닷 속에서,
순금으로 된 Tripod (삼각대) 를 끌어 올렸는데…
그 순금으로 된 3각대를 Delphi로 보냈다.
하도 귀한 물건이어서 그 삼발이(tripod)의 주인을 찾아 주라!고…
그리하여, 그 삼발이의 주인을 찾아 보았지만, 찾지 못하게 되자,
많은 토론을 거쳐서,
“그리스에서 가장 지혜가 많은 사람에게 주기”로 결정이 났다.

그래서… 그 삼각대가 철학자인 Thales에게로 오게 되었다.
(그 당시에 가장 현인으로 존경받고 있었던 사람이 탈레스 였으니까.)
그러자… 그 물건을 받게 된 Thales가,
‘자기 보다도 더 지혜가 많다’고 느껴지는 다른 사람에게로 보냈고…
그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로 보냈는데…
그것을 받게된 사람은, 그것을 가지고, 또 다시 Thales 에게로 찾아왔다.
그러자… Thales는 그것을 아에 Delphi에 있는
Oracle (신탁소)로 되돌려 보냈다!고 한다.

참으로 겸손한 哲人(철인)들이 살았던 그런 시절이었다!
그와같은 시절은 다 어디로 갔는가?

그대! 그대는 과연 어떤 류(類)의 사람인가?
그대! 그대는 과연 어느 정도의 이성(理性)과 지성(知性)과
사고력(思考力)를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그대는 어떤 類의 人物을 崇拜(숭배)하고 있는가?

‘자기만 最高’ 라고 떠드는 사람을, 숭배하고 또 믿고 있는 사람인가?
그리고, 자기네 종교만 최고라고 우기고 있는 사람인가?
그것도 모자라서…
오직, 자기의 그 믿음만이 絶對眞理(절대진리)라고 떠드는 사람인가?

그대! 그대 자신의 행복을 위하여… 그런 것들에 대하여…
“제대로 의심하여 보시라! 그렇다! 끝까지 의심하여 보시라!
크게 의심하여야만 크게 깨우칠 수가 있는 것이다!”

자! 이제야 내 말을 어느 정도나마 알아 들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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蛇足(사족):

자! 이 글을 끝내기 위하여…
내가, 예수 前에 때어난 인물(人物)들을,
연대순으로 나열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Thales(636-546BCE), Zoroaster(630-553BCE), Lao-Tze (c 604BCE, Uncertain),
Pythagoras (570-497BCE), Buddha(563-483BCE), Confucius(557-479BCE),
Heraclitus(535-475BCE), Socrates(470-399BCE), Plato(428-347BCE),
Diogenes(404-323BCE), Aristotle(384-322BCE), Mencius(372-289BCE),
Chuang Tze(370-286BCE), Pyrrho(365-270BCE),
Epicurus(341-270BCE), Zeno(334-262BCE), Cicero(106-43BCE)

끝으로…
농담 삼아서, 한마디만 더 하면…
내가, 이 글을 발표한 것이 1999년인가? 2000년인가?
“한국 대표 지식사”라는 곳과 “문학의 즐거움”이라는 곳이었다.

그 때, “문학의 즐거움”이라고 곳에서, 몇 몇의 예수쟁이들이,
어찌나, 무대뽀로 기어 오르고 싸움을 걸어 오는지?
참으로 目不忍見(목불인견)이었는데…
이미, 20여년이나 지나갔으니,
그들의 나이도 이제 70은 넘어섰을테니…
그들에게도, 지금쯤은, 그 무슨 변화가 아주 조금이라도 있을려나? 에효!

아무튼, 옛날이나 지금이나…
내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분명하다!

나는, 學者로서 그리고 敎育者로서,
“올바른 지식과 사고방식의 전달과 전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것일 뿐이다. 그 뿐이다!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무단 복제 사용을 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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