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버릇이 왜 그런가?” “말버릇이 왜 그 모양인가?”

Grand Canyon, cliff

Grand Canyon, Ariza, USA

“말버릇이 왜 그런가?”
“말버릇이 왜 그 모양인가?”

~ 이상봉 / 철학박사

버릇이라는 것은 이미 습관(習慣)으로 굳어져서,
자기자신이 의식(意識)하지 못하고, 자주하게 되는
그러한 행동(行動)이나 행위(行爲)을 일컫는 것이니까…

사람들은,
“말버릇”이라고 하는 것도, 그에 준(準)하여,
그냥 “의식하지 못하고, 자주하게 되는 그런 말” 이라고…
아주, 쉽게, 생각하고 있을 것 같은데…

“말버릇이 왜 그런가? 말버릇이 왜 그 모양인가?” 라고,
지적(指摘)할 때에는…
단순히, 그 말투나 말하는 버릇에 대한 것만을,
指摘하는 것이 아님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만 한다.

“말버릇이 왜 그 모양인가?” “말버릇이 없다!” 라는 말은,
“예의범절에 어긋난 말을 할 때에,
주제넘는 말을 할 때에,
아주 건방진 말을 할 때에…”

바로, 그런 때에, 그 점을, 指摘하고 꾸짖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말버릇이 없다!”는 말은,
“말버릇이 아주 나쁘다!” 라는 의미의 말로…
즉, “왜? 말을 그렇게 버릇없이(버르장머리가 없이)…
즉, 예의범절을 전혀 지키지 않고서…
주제넘고 건방지게 함부로 하느냐?”
라는 꾸중일 뿐이지…

단순히,
“그 말하는 버릇이나 습관,
또는 습관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언어나 표현방법”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란다!

[그나마…
훈계와 꾸중에 해당되는,
한국式의 표현- 한국的인 표현-으로는…
너무나도, 점잖은 표현에 해당되는 것이기에…
오히려, 제대로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다.]

그렇다!
“말버릇이 왜 그 모양인가?” “말버릇이 없다!” 라는 말은,
단순히, 그 버릇이나 습관에 한(限)한 이야기가 아니고…
훈계(訓戒)이며, 꾸중에 해당되는 지적(指摘)임을,
잊지 말고, 꼭 기억해 두도록 하시라!

~Sang Bong Lee, Ph.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Iconoclasm,
Sang’s Meditation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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