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性慾)•성행위(性行爲), 그 끝없는 욕망(慾望)

Paris Sein

Belgium, sart canal bridge

성욕(性慾)•성행위(性行爲), 그 끝없는 욕망(慾望)

~ 이상봉 / 철학박사, 문인

[지난回의 글: “계약결혼: 사르트르와 보브아르”를,
읽은 사람들 中에는,
틀림없이, 나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기는 있을 것이다.]

여러가지 질문이 있겠지만…
아마도, 다음의 것도 그 中의 하나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요? 그들이 한 짓-
계약결혼이라는 것, 그리고 여러사람들과의 정사(情事)- 에 대하여…
이 선생님은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지?
그리고, 어떤 Comment를 하시려는지?”

그것에 대한, 나의 대답은,
“그들이 한 짓- 그들의 행위- 에 대해서…
나는 할 이야기가 전혀 없다!
그들은 나와 전혀 다른 系列(계열)의 사람들일 뿐이다.
하지만, 나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성욕(性慾)과 성행위(性行爲)’에 대해서는,
간단하게나마, 언급을 하겠는데…
나의 언급 속에는, 그들의 행위에 대한 “나의 답변”이,
어느 정도는 들어 있게 될 것이다!”

자!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는…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 일반 사람들-을,
모두 다, 대상으로 삼고서 하는 나의 대답이 아니고…

내가 말하는, 소위 “내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들-
나에게서 배웠거나, 내 강좌를 듣고 있거나…
또는 최소한 내 말을 오해하지 않을 정도의 지적수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을, 상대로 하는 것임을 밝히고 나서,
시작하여야 되겠다.

—————————————

性慾(성욕)- 인간이 가지고 있는 性慾(성욕)-은,
본능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性(Sex)에 대한 慾望(욕망, Desire)”이다!

[생명(生命) 에너지(Life energy)라는 말과,
성(性) 에너지(Sex energy)라는 말은,
서로, 다른 것처럼 보여지고 있지만, 사실은 같은 의미의 말이다.
단지, 표현하는 사람들에 따라서 다르게 사용되고 있을 뿐인데,
결국은, 같은 의미의 말이다!]

욕심, 욕망이라고 하는 것은, 채워 질 수가 없기에,
慾望이라고 하는 것으로…
그야말로, 이래도 저래도, 결코, 채워질 수 없는 욕망(Lust)이다!

채워질 수 없는 그러한 욕망을,
과연, 어느 선에서, 어느 정도에서,
어떻게 절제하고,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바로, 그것이, 모든 인류가 가지고 있는 개개인의 숙제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아주 쉬운 例(예)를 들어 보면…
욕심의 대표적인 것이 되는
재물(財物)이나 돈(Money)을 보면 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
이미 돈을 많이 가지고 있던 적게 가지고 있던 간에 상관이 없이,
가능만 하다면, 좀 더 많이, 좀 더 많이, 가지고 싶어 하듯이…
Sex 라는 것도 그와 같다!
Sex 라는 慾望(욕망)은, 더욱 더, 그렇다!

모든 욕심이라는 것이 다 그렇듯이…
도대체, 얼마를 가져야, 만족하게 되는지…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다!
만족을 할 수가 없기에…
그래서 더욱 더 욕심을 부리는 것이다!

Sex is Money! (비유법, metaphor)
Sex is like as money! (직유법, simile)

성욕(性慾)이라는 것, 그것은, 더욱 더 그렇다!
그야말로, 할 수 있던 없던 간에…
뇌리(腦裏)에서는, 무조건, 더 많이 하고 싶어하는 것이 Sex다!

머릿속에 프로그램(Program)이 그렇게 짜여져서 태어나기에…
그것을 本能(본능)이라고 하는 것이다!
어느 정도냐? 하면…
꿈속에서 까지도, 그러한 프로그램에,
어쩔 수 없이, 휘둘리게 되어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이 세상은 혼자 사는 곳이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다,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야만 되는 存在(존재)이기에…
인간이 행하는 모든 性行爲(성행위)에는,
반드시 고려되어야 될 점들이 있으니…

“When? Where? With whom? Why & How?
때? 장소? 상대? 왜? 어떻게?”

라는 것이고….

또한, 본인이 그 행위에 대하여,
반드시 책임을 져야만 되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 책임이라고 하는 것이야…
개인의 양심? 도덕적인 잣대? 사회적인 윤리?
민사상 또는 형사상의 법적인 문제? 등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아무튼, 모든 책임은 본인이 짊어지게 되어 있는 것이다!

모든 性行爲(성행위) 라는 것은,
그것이 自慰行爲(자위행위, Masturbation)이든,
同性간의 성행위든, 異性간의 性행위든 간에…
어쨋든, 모두 다, 그 性慾(성욕)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기는 한데…
일반적인 “오락이나 놀이” 와는
전혀 “다른 차원”임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그리하여,
성행위이라는 것은,
단순하게, Pleasure의 目的用(목적용)이나,
또는 오락적인 도구나 수단으로
쓰여질 수 없게 되어 있는 것이기에…
바로, 이것이,
인간이 지니고 있는 가장 큰 難題(난제)가 되는 것이다.

[Pleasure: a feeling of happy satisfaction and enjoyment.
행복하고 만족감이 들어가 있는 기쁨을 일컫는 말인데…
실제적이고 육체적인 쾌락과 기쁨을 포함하고 있는 의미의 단어다.]

그렇다!
그 행위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에서 이루워지는 성행위든…
아니면, 소위,
그 Sexually abnormal and unacceptable practices or tendencies-
Perverted behavior(변태행위)-이든…
아니면,
그냥 성욕만을 해소하기 위하여 하는 ‘오락행위’와 같은 것이든…
또는 법적으로 금지된 “매춘행위”든 간에…

모든 성행위 라는 것은,
인간감정의 내면에, 어느 정도의 후유증(?)이라는 것이-
“앙금처럼” 남을 수 밖에 없다!

[내가 표현하는, “앙금”이라는 말은?
감정의 소용돌이가, 한때, 마치 진흙탕물처럼 요란하게 피어올랐다가…
세월이 지나면서, 저 내면에, 앙금처럼 가라앉아 있게 되었다!고 쳐도…
약간의 동요나 흔들림만 있게되면,
언제라도, 그 앙금이 되살아 나고, 소용돌이를 치면서…
또다시 감정을 흔들어 놓게 되어있다! 라는, 그런 의미의 말이다.]

그래서…
사랑없는 섹스(Sex)는 허무(虛無)하고,
섹스(Sex)없는 사랑은 공허(空虛)하다!

쉽게 설명을 하면…
오락삼아서, 단지 쾌락을 찾아서, 재미삼아 하는 것이라고 해도…
Sex라는 것은, 일반 오락(운동, 경기, 게임, 바둑, 마작)과는
그 차원이 전혀 다른 것이다!
그래서,
“오락의 한판”과 “Sex의 한판”은 같은 한판이 아니다!

괘락의 도구나 수단으로만 쓰여지게 되면…
그때에는,
양심상, 그리고 도덕적으로, 사회적으로, 법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그야말로,
다행스럽게도(?) 남에게 들키지 않고서, 잘 넘어가게 되어서…
자기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게 되었다!” 쳐도…

어차피,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는
어느 정도의 후유증(?), 상처(?), 되새김(?)… 등등이,
뇌리 속에 자리를 잡고서, 쉽게, 떠나지 않게 되어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

이번의 이야기는, 여기에서, 끝을 내야 되겠기에…
끝으로, 한마디를 더 보태면…

요즈음의 한국에서는,
있지도 않는 단어를 새로 만들어서,
“卒婚(졸혼)”이라고, 떠들고 있는 작자들도 있는 것 같은데…
그 卒婚(졸혼)이라는 것은,
이혼(離婚)도 아니고, 이혼이 될 수도 없듯이…

“계약결혼”이라는 것은, 결혼(結婚)이 아니고,
단지 “Sex Partnership의 계약” 일 뿐이란다!

[지난 回의 글속에 나와 있지만…
그 여자(보브아르 Beauvoir)가,
한때의 Sex partner(성 파트너)인 Nelson Algen을,
“My beloved husband” 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Sex partner는, 배우자(配偶者 Spouse)가 아니다!
배우자(Spouse)는 “Husband or Wife”만 일컫는 말이다.]

그러니까,
그런 式의 말을, 좀 더 쉽게, 설명을 하면 이렇게 될 것이다.

“자위행위(自慰行爲)가, 결코, 결혼으로 대치 될 수 없듯이,
그런 단어는, 오직, 장난질에 불과한 짓일 뿐이다!”

자! 이제야 내 말을 어느 정도나마 알아 들었는가?

~Sang Bong Lee, Ph.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Iconoclasm,
Sang’s Meditation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An ineffable but certain (설명하기가 힘들지만 확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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