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島)이냐? 대륙(大陸)이냐?

섬(島)이냐? 대륙(大陸)이냐?

~ 이상봉 / 철학박사, 문인

모든 용어(用語)에는,
그 나름대로의 정의(定義, definition)라는 것이,
엄격하게, 定(정)해져 있음을, 결코, 잊지 마시라!

[Definition:
Explanation of the meaning of a word or expression,
either as established in a language (dictionary definition)
Or as it is to be used (stipulative definition.)

定義:
단어나 술어(術語)의 뜻을 명백히 하여 그 의미를 定하여 놓은 것.
즉, 술어나 표현의 의미를 명백하게 定해 놓은 것으로,
언어적 정의(사전적인 定義)와
사용되고 있는 의미의 정의(규정적인 定義)가 있다.]

———————————

자! 이번에는
“섬이냐? 대륙이냐?”에 대한 것을 살펴보기로 할까?

겉모양만 보면,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것은 똑같지만…
“바위냐? 섬이냐?” “섬이냐? 대륙이냐?” 하는 것을,
정(定)하는 데에도, 그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다.
그렇다! 국제적으로 정해 놓은 기준이 있다.

“바위냐? 섬이냐?”에 대한 것은, 지난回에 살펴 보았으니…
이번回에는 “섬(島)이냐? 대륙(大陸)이냐?”에 대한 것을-
그 차이점을- 살펴보기로 하자!

결론부터, 아주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섬이냐? 대륙이냐?”의 기준은,
“Greenland(그린란드)라는 섬의 크기”로 정(定)해진다!

Greenland 라는 섬은, 면적이 약 217만 5,600㎢ 다!
이 Greenland가, 섬(Island)으로서는 가장 큰 섬이 되는데…
이 섬보다 크기가 크면, 大陸(대륙 Continent)으로 분류하고,
이 섬보다 크기가 작으면, 섬(Island)으로 분류한다!

분류(分類)의 규정을 그렇게 정해 놓은 것이다! 그 뿐이다!

Greenland 1-a , map

Greenland 1-b, map

[Greenland(그린란드)는, 유럽에 속해 있는 섬이 아니고,
North America(北 아메리카 대륙)- Canada의 북동쪽- 에 위치하고 있다.
Denmark(덴마크)의 속령으로, 2009년에 자치를 선포한 자치영토이며,
섬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섬으로 분류된다.
(덴마크가 보유하고 있기에, 유럽에 속해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아주 많다.)

이곳은,
Greenland(녹색의 땅)이라는 그 이름과는 전혀 다르게…
북극지방에서도 가장 추운 지역 中의 하나이기에,
연평균 기온이 -30℃(섭씨) 이며,
한 여름에도 0-10도(섭씨)이상이 되지 않는 얼음의 땅이다!
(南極과 마찬가지로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는 땅이다.)]

———————————

이왕, 術語(술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 김에…
일반적으로 널리 쓰여지고 있는
“術語의 定義”에 대한 例(예)를 한가지 소개하겠다.

유전(油田)이나 유정(油井)에서 나오는 기름을,
원유(原油, Crude oil) 라고 하는데…
原油를 온도에 따라서 가공 정제(精製)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여러 종류로, 다시, 나누어 지게 된다.
[Refine(정제하다), Refinery(정제소), an oil refinery (기름 정제소)]

원유의 분류 1-1

1. LPG (액화석유 가스)
원유를 30도로 가열했을때 추출되는 것으로,
자동차의 연료, 가정 주방용 가스에 사용되고, 폭발위험이 아주 높다.

2. Gasoline (휘발유)
원유를 30-100도로 가열했을때 추출되는 것으로,
차량용, 항공용, 공업용으로 사용되고, 폭발위험 높은 편이다.

3. Naphtha (나프타)
원유를 100-180도로 가열했을때 추출되는 것으로,
주로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쓰이고,
암모니아 원료, 도시가스 등에도 사용된다. 폭발위험은 중간정도다.

4. 등유 (Kerosene)
원유를 180-250도로 가열했을때 추출되는 것으로,
등(燈, Lantern)을 켜는데 사용 되었기에 등유(燈油)라고 하는데…
이제는 등(燈)에는 사용이 되지 않고,
난로(煖爐)나 난방용으로 주로 쓰이고,
공업용 제품이나 기계 세척, 페인트에 사용되고 있다.
폭발위험은 중간 정도다.

5. Diesel (경유 輕油)
원유를 250-350도로 가열했을때 추출되는 것으로,
디젤(Diesel)이라 부르며, 가성비가 좋으나 유해물질이 많이 배출됨.
기관차, 차량, 탱크, 함정 등에 사용됨. 폭발위험은 낮은편

6. 중유(重油, Bunker oil)
원유를 350도 이상으로 가열했을때 추출되는 것으로,
그리하여 증발도 연소도 잘 안되나, 발열량이 많고 효율이 높다.
벙커유(bunker oil)라고 부르며 대형선박에 사용된다. 폭발위험은 낮음.

7. Asphalt (아스팔트)
중유(重油)까지 다 추출하고 남게 되는 찌꺼기이기에,
그만큼 고온에 강하고 폭발위험이 극히 낮음.
접착성이 강해서 도로의 포장 재료로 주로 쓰임.

일반사람들은,
원유(原油)를 그냥 석유(石油)라고, 흔히, 부르고 있지만서도…
그 術語를 자세히 살펴보게 되면,
위와같이, 세부적으로 자세하게, 정의(定義)가 되어 있듯이…

모든 單語나 用語나 術語에는,
그 나름대로의 정의(定義, definition)라는 것이,
엄격하게, 定(정)해져 있음을, 결코, 잊지 마시라!

~Sang Bong Lee, Ph.D.,
Dr. Lee’s Closing Arguments,
Dr. Lee’s Lessons: Discovering Your Nature,
Dr. Lee’s Iconoclasm.
Dr. Lee’s an effable and ineffable.
All rights reserved and copyrighted.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