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혼자 부리는 수다
BY 푸나무 ON 11. 19, 2013
드디어헬스장에등록을했다.
중3땐가체육선생님께서,
내이름도안잊어버린다.박종용선생님
배구선수이시기도했는데그분,나에게
대한민국에서아마도니가체육을제일못할것이다.
라는엄청난말씀을하셨고….
그말씀을아주위대?하게받아들인나다.
체력장할때도누웠다일어나기그것몇번못했고
오래매달리기철봉대에서는체력장할때라겨우오초버틴나다.
800미터열심히뛰어가는데눈군가야너걸어가냐….소리쳤다.
체력장만아니라면뒤돌아서서그말한놈잡아서패고싶었는데..ㅋ
하여간남들이거의만점받을때유일하게
그때만점이20점이었던가…나혼자18점이었던기억이…..
숫자는정확한가아닌가모르겠다..
사실은산에혼자다닌다며…은근잘난척하는데
거기에속으셔서순이님참나무님께서부카니스트…라고불초소생을불러주시는데
그참매우민망히여기면서도
속으로는그럼그럼,북한산좋아하는사람이니
그좋아함에대한강도라면뒤지지않을터이니부카니스트고말고..ㅎㅎ
나이가드니마이브라더께서…이분께서는하여간엄청운동을
그것도지구력있는한때턱걸이로주름잡었던시절이있었다고하는데
오초매달리기도힘든마누라에겐전설의고향이야기보다더흥미없는테마다.
하여간생사화복이야하나님께달려있지만
건강하게사는노력도해야한다면…
마치참깨볶듯이심심하면볶으시니
그보다신문에근력이중요하다는기사를읽고
마음이동하기도햇고
무엇보다내가늙어간다는것에대한인식이움직이게했다..
10주년기념으로일회에오만원씩하는PT,,
피지칼테라피뭔가그럴듯해…ㅎ
가일만원이다.오회만할까하다가10회정도는하셔야…쥔장이그러기에
여자쥔장이코치이기도하다.아니선생님.
어제처음으로..사실은처음도아니다작년겨울에도산에못가니
대신삼개월끊었다가세번가고말았으니
브라더싫은소리듣는니가겠구만…결국봄이와버렸다.
어제느즈막히헬스하루차!!!!.
글을쓰려고폼을잡았는데
지인께서미술에대한이야기를올려놓으셨고
혹해글읽다가내친김에거기댓글쓰고….
그곳댓글은꼭본글보다길어야하는…..
미묘한기류가형성되어있는블로그로…
하여간
시간도지나갔을뿐더러
미술이야기는엄청재미나다가
시시하게헬스클럽이야기하려니
뭔가좀팔리는듯하야냅둬버렸다.
오늘도이틀째가서빡센훈련을받고….
조블에서받은책리뷰를쓸까하다가
근데참이리뷰란것도
공짜로얻은책이라…
좋으면아이구좋다!!!하며신나게쓸텐데
이게좀시시한거라..
제목은아주그럴싸하게붙여놓았는데…‘
내용은여기저기짜깁기…..에깊질않어.얇어.
소설이에세이나시보다조금더나은태라고한다면
상황인식…..에대한감정이입….이지.
길다랗게설명을하니저절로몰입이되고…
진실아닌그것이진실로화한다는거지.
그래서길이상으로짧은에세이나미셀러니는
아주,더욱,진솔해야만사람을감화감읍시킬수가있다는거지.
근데공짜로받은책이니…좋다고써줘야하는데
좋은것찾기가더힘들어….
시시해서별로읽기도싫고
도서관에서빌려온책이라면두세페이지에서딱스톱…
아니이것사기잖아….할텐데그도할수없고
근데진실하게써야해.
대강조미료듬뿍넣구대강써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