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둔가리 약수 숲길 중 서바수 숲길

은평평한산기슭을말함이란다.

그러니까살둔은살만한산기슭이란말이고

월둔달둔은혹달만한달같은동네라는뜻일까,

가리는사람이살만한계곡을이르는우리말이다.

연가리적가리아침가리

아침가리는아침만겨우빛이들어오는깊은계곡이라니

아침빛은낮아서

깊은숲에도들이차는가….

오래된책에는그곳이난리를피해숨을만한곳이라하기도했단다.

실제전쟁이나도밖의세상을모른채살기도했다는깊은곳이다.

이제어디든길이뻥뻥뚫려있어우리나라에무슨오지….하겠지만

마음속오지가아직내안에가득한것처럼

사람발길들이차지않는곳이왜없을까.

오랜만에김휴림의여행편지에서

인제내린천을끼고걷는

둔+가리=둔가리약수숲길

중제1구간인

서바수숲길’14KM를걸었다.

방태산을바라보고내린천끼고걷는길이었다.

내린천은홍천군내면의‘()자와

인제군기린면의‘()자를하나씩따서지은이름이라고한다.

우리나라가장청정수하천이라고하는데

심한가뭄탓인지물은탁하고느리게흘러갔다.

옛조상들이농사를짓기위하여물을끌어오던수로를걷는길이다.

아침7시에충무로에서출발하는버스를탔다.

미기동에서시작절골기산동매화동서바수숲길을지나현리에다다르는

꽤나긴길이었다.

더군다나날씨는상당히더웠다.

점심준비를안한탓에휴게소에서김밥을사려했으나

이름이기억나지않는자그마한휴게소에는김밥을팔지않았다.

기찻길에쓰였을침목으로데크를만들어놓아서

그낡은듯한짙은잿빛의색감은매우좋았으나

김밥을팔지않다니,…

더군다나오늘은무려14킬로미터나빡세게걸어야하는데

아침을잘먹지않으면서도국수를시켜그것도짧은시간안에

정말흡입??인가를했다.

처음걷기를하는데이상하게머리가아파왔다.

그리고점점힘들어짐

계속오르막이긴했지만적어도초반에이럴리가없는데….

더군다나오지라

스텝말대로정말그곳을트래킹하는사람은우리밖에없었다.

그리고길표시가되어있긴하지만

워낙사람이다니지않아실제로

질경이가득난길을짓밝고걸어가야하는곳이무수했다.

그러니함께뭉쳐서가야만했는데

아이고낭패였다.

.삼십명도안되는일행중에남자는두명

그중젊은아내가자기남편에게짐을맡기란다.ㅎㅎ

아이고말씀만으로도감사합니다.정말힘들면맡길게요..

마침스텝들이가져온소화제가있어한알삼키고

내뒤에가장신참인스텝한명을거느린?채혼자느리게걸었다.

다행히오르막길이끝나고

숲길이나타나는데

그러니까그숲길은마치라텍스위를걷는것같았는데

부드러운흙과오래된낙엽이함께어우러진푹신하고탄력있는길.

신기하게도그길에들어서자마자머리두통이가셨다.

간헐적으로나오던하품도그치고…..

약기운탓인지

길탓인지….

초하의숲은싱그러웠고나무들은맹성한자의겸손으로고요했다.

아마도오랫동안사람을구경하지못했을

푸나무들은우리가신기한듯정지한채

자신들의이야기를멈추고

낯선이방인들을주시하는듯했다.

아름답고고요한길이었다.

부드러운흙은사람의발길이오랜만이라는듯

포근하게발을안아주었고,.

청랑한숲의향기라니….

그들만의리그가빚어낸맑음의향연

내안저깊숙한곳까지소쇄시키는듯

눈에보이지않는것들의현현을절감하는순간…..이이어졌다.

나무가지어내는,

숲이이루어가는,향기로운하모니

표현치못할자연이지닌절대고독이

마치다가오는

아니만져지는듯한순간이었다.

오래된숲에나있는아주오래된길은

깊고어여쁘지만

기실은슬프다.

아주오래전누군가가

낯선숲에들어섰을것이다

젊은남자다.

혹시아이를가진아내가산딸기를먹고파했을지도모른다.

아내를너무나사랑하는그는

더군다나자신의아이를배속에품은아내아닌가.

깊은한겨울에어디산딸기가있으랴먄

아내를사랑하는젊은남편은

무엇인가를하지않을수없어홀로산으로들어선다.

숲은젊은남편의속내처럼적막하다.

얼마나헤매었을까….

꿈처럼산딸기나무가나타난다.

어쩌면흰눈가운데선연한붉은열매….

오,지성이면감천이라더니….

새빨간열매

남편은아내에게줄산딸기를품에안고한달음에집으로돌아온다.

여보여기산딸기

설령청미래덩굴의열매였을지라도아내는산딸기처럼먹었을것이다.

그젊은남편의발자욱으로만들어진길…..

꽃피는봄날

아내와함께다시그길을걷었겠지..

아내에게속삭였을것이다.

저기저기서그산딸기를만났지뭐야

속깊은아내는살짝미소지으며머릿속으로청미래덩굴을생각헸지만

여전히머릿속생각을밖으로꺼내지는않는다.

그해가을쯤엔아이를등에업은아내와단풍길걸었을것이고

몇해뒤엔자박거리며걷는아이에게도

그길을걸으며산딸기이야기를해주엇을것이다

넌아주특별한아이란다.겨울에산딸기를먹은….

젊은아빠의전설이스며든길

작은아가의걸음도이길에함께있을것이다.

깊고어여쁘지만슬픈이야기.

길은온통사라지는것들을품고있다.

산딸기는붉고달콤하다.

젊은아내처럼….고혹적이다.

나는걷다가만나는산딸기를가끔따먹었다.

어여뻐서따먹지않을수없었다.

먹는것은사랑스러움에대한찬가였다.

숲길을지나

마을을지나다시숲길

그리고수로……

중에는돌을파서만든수로도있었다.

걷다가동도네사람에게지금그길이

‘서바수숲길’이라고알려주기도하며ㅎㅎ

여섯시간을걸었다.

장하다위영.

27 Comments

  1. 데레사

    2014년 7월 6일 at 11:39 오후

    좋은곳가르쳐주어서고맙습니다.
    여름에그부근으로피서다녀와야겠습니다.   

  2. Anne

    2014년 7월 7일 at 12:11 오전

    가고싶은길이군요^^   

  3. trio

    2014년 7월 7일 at 12:43 오전

    월둔,달둔,살둔,둔가리,연가리,적가리,아침가리…
    모두처음듣는말이네요.
    한국말도잘모르고영어도잘모르고…그런세월지내고있답니다.
    푸른숲…향기가모니터를통해서도느낄수있는것같아요.
    고생하셨네요.6시간…커피를마시지않아서머리가아프셨을까요?
    소화가되지않아도그렇지만…
       

  4. 인회

    2014년 7월 7일 at 12:59 오전

    삼둔오가리..,또는삼둔사가리…

    임진왜란이나전쟁통에도전쟁이났는지몰랐던그오지그동네…

    방태산의매력에빠졌을때…

    그숲을헤쳤던초하…
    저도기억속에생생하군요.

    겨울날의눈속에도파뭍혀보기도하고…
    개인약수에서길안내를해주는강아지까지…

    구룡덕봉위에서보는설악의맛도…

    그곳을지나며느꼈던푸나무향…속의푸나무님…

    머리가아파왔다니급체를하셨는가보군요.

    그래도..이렇게무사하게14km의숲속을걸으셨다니…그향이절로느껴집니다.

    그곳은들꽃도많은곳인데..
    요즘들꽃이약간어중띠기지요.ㅎ

    고생하셨지만….제가다뿌듯합니다.

    박수!!!   

  5. 푸나무

    2014년 7월 7일 at 1:25 오전

    데레사님.
    그곳…여름에도시원할것같아요.
    계곡어느쯤에앉아있으면말이죠.
    전걷노라….더웠지만요.
    벌서피서여행오가는사람두보이던걸요.   

  6. 푸나무

    2014년 7월 7일 at 1:26 오전

    앤님
    저길도퇴직후로….
    앤님은퇴직이기다려지시겠어요.
    훨훨자유부인되어날아다니시게요..ㅎㅎ
    일에서벗어나느것도자유니까
    늙는것두자유의하나겠죠.잉,ㅎ   

  7. 푸나무

    2014년 7월 7일 at 1:30 오전

    트리오님
    한국어도잘하시고
    영어도잘하시면서…엄살?ㅎㅎ

    아정말트리오님말슴처럼
    커피를마시지않아서?
    그날산속길걷노라
    핸폰도…
    커피도…
    없는하루였어요..
    아차안에서는슬쩍보긴했지만요.   

  8. 푸나무

    2014년 7월 7일 at 1:31 오전

    들꽃은겨우병조희풀…
    그리고흔하디흔한으아리…
    물레나물….은사진도못찍었어요.
    뒤쳐저있으니
    부지런히걸어야해서요.

    더위쳇기오르막길…세가지가
    합해서시작이그랬던것같아요.
    나중엔아주가뿐하게..다녔어요.

    이상하게나리꽃한송이안보이더군요.
    이즈음숲에피어나있으면등하나반짝!인데말이지요.   

  9. 멜라니

    2014년 7월 7일 at 3:01 오전

    오래된숲과길..그리고거기에얽힌전설한토막..참예쁜글잘읽었습니다.
    푸나무님과함께있으면시간가는줄모를거같아요.
    기가막힌글솜씨를보면말솜씨도그에못지않으실거같고..
    배울것도많아지적자극을많이받을거같아요.
    오늘도트리오님말씀처럼
    월둔,달둔,살둔,둔가리,연가리,적가리,아침가리등등..처음듣는말천지..
    병조희풀,물레나물..처음들어보는들꽃들..
    어찌그리다아시는지요..?
    강원도횡성이라는곳을국민학교1학년때가봤던기억도나고..
    옛생각도좀하면서글을읽었네요..
       

  10. 푸나무

    2014년 7월 7일 at 4:05 오전

    멜님그곳은깊은밤아닌가요?
    이상하게나는잠못이루는사람을보면궁금해요.
    머하시오?
    무슨생각을?
    묻고싶어지지요.
    대개깊은밤은혼자일때가많고
    잠못들고서성이는사람은..
    생각이많은사람이죠.
    나는생각많은사람을좋아하고..

    둔이나가리는동네이름이죠.
    그러니처음들으실수밖에요.

    언제둘이속닥하게만나볼까요?
    시간이잘가는지안가는지..하하.

    살이살아가는
    집이야기는제이박사님께서
    만민에게공언하신대로…
    제게도많죠.ㅋㅋ
    그러니아마도어깨동무를할지도반가워서…^^*

    저길걸으며드무드문폐가를만나곤했는데
    하정감이가서…
    아,나도폐가가되어가니????
    그런생각이들지몸니까?ㅎ

    전설은제가지어낸…ㅋ
    길의시작즈음
    혹그러지않았을까?

    청미래덩굴열매를
    산딸기로살짝환치시킨것은그럴듯하죠?

    전외출함미당,
    또뵈어요.   

  11. J cash

    2014년 7월 7일 at 6:52 오전

    장하다,푸..
    6시간씩산길걸었으면
    살이살아가는
    집이조금줄었겠네..요
    하기야이제는아파트도소형이인끼니까…ㅎㅎ

    그런데
    살집이있기는있으신가봐요?
    살집줄이러..
    자주나가시는것보면….   

  12. 2014년 7월 7일 at 9:26 오전

    엉뚱한질문하나.
    여섯시간동안저런곳에서걸어다니시면..모기안물리세요?
    저는숲은커녕한강이나공원만나가도모기밥이되어서돌아오는데요..
    똘똘이모기들..내가’밥’인건알아가지고서는!-_-
    겨울산은춥고미끄러워무섭고,봄가을엔꽃가루의공격으로재채기백만번이무섭고,여름산은모기가호랑이만큼무섭고.
    아스팔트가제길인가봐요ㅎㅎㅎ   

  13. 푸나무

    2014년 7월 7일 at 11:34 오전

    제이님뭉크전은잘보셨습니까?
    뭉크를좋아하는여인을상상하며….
    더욱풍성한그림읽기가되셨을듯합니다.ㅋ~

    댓글을달고싶으나
    지나차게칭찬일변도의인생들이모여있어서
    원래소심삐형인소생은
    맨날소심하다가
    괜히그런데서튀고싶어하는경향이있어서
    부러삼감이하나요

    그곳댓글분위기가너무좋아서
    저처럼드라이한사람
    댓글이거기끼면
    분위기망칠듯하여
    당분간조심하려고합니다.^^*

    뭉크에대한
    멜랑콜리한이야기
    기대해봅니다.
    물론뭉크의고뇌를
    너무멜랑콜리적으로해석하시지는않겠지요만.푸하하   

  14. 푸나무

    2014년 7월 7일 at 11:38 오전

    디어밥님.
    엉뜽하다니요.
    저두맨날그런걸요.아프리카….여행기보다가
    아가고파..가고시퍼…하다가
    근데저벌레…하면
    그래그냥텔레비젼으로나보자…
    결론내리는사람인데요.
    제가완전시골출신에성분까지무수린데
    유일한도시근성하나…
    아…벌레에대해서관대치못한
    벌레를두려워하는
    밥님은밥이라도되죠
    저는밥도아닌푸나무면서
    어찌나모기들이저를사랑하는지요.
    오죽하면마이브라더에게
    모기처럼당신이나를좋아해주면
    내살기가편할텐데…..
    여름마다한번씩키득거리겠습니까?
    모기는북한산을가도가끔있어요.
    인제길은그다지많지는않은데잠시쉴때….몇마리보이더군요,
    그래서오래쉬지는못했어요.
    걸어갈때는대개안물죠.
    그리고산에갈때는아무리여름이라도
    긴팔옷이필수죠.
    다치거나스칠때를대비해서말이죠.
    그리고아스팔트도사실요즈음모기많던데요?
    산보다더욱?ㅎㅎ
    .
       

  15. Hansa

    2014년 7월 7일 at 1:14 오후

    장하다,푸나무님!하하
    88년올림픽때,인제근처DMZ에근무했답니다.
    최고격오지였지요..
    여전히원시림(?)이군요..

       

  16. 푸나무

    2014년 7월 7일 at 9:33 오후

    한사님저진짜장하죠.ㅋ~
    6시간을빡세게
    그것도거의쉬지않고걸었으니깐요…
    정말드문드문깊은숲은원시림처럼보이더군요.

    오늘은저두미국에서온시뉘랑순천갑니다.
    언니문병을겸한
    나들이죠.
    나들이치고는상당히먼거리이지만…
    아래쪽을가니혹시그곳은비가올까,…기대를해보면서말이죠.
    순천만과정원을들려볼까해요.
       

  17. 조르바

    2014년 7월 7일 at 11:52 오후

    푸나무님사진참좋네요
    특히숲과나무사진은푸나님이점문가같아요…보는눈이참좋으세요~

    6시간을걷는다…저는상상도몬할일입니다…
    저도한마디보탬니다.장하심다!ㅎㅎ   

  18. 디오스

    2014년 7월 8일 at 12:59 오전

    자귀나무꽃을보니한여름이맞는가보네요.
    저도인터넷없는Pennsylvania산속을한주다녀왔습니다.
    처음부터길게잡은나들이는아니었는데
    워낙규격대로살지않는사람이다보니..

    내일은40℃예사로넘어가는LasVegas로갑니다.
    황량한불모지대의노을과밤.친구들이그리워지는곳이지요.
    그리고한국가는길이여섯시간가까워지는곳..!
    음..
       

  19. 騎士

    2014년 7월 8일 at 6:37 오전

    마치누구의그림을위한것같은사진들
    취향에맞춘듯한고요하고적막한풍경들
    강가에사람하나있는풍경에점수줍니다   

  20. 騎士

    2014년 7월 8일 at 8:39 오전

    길가에낡은집과행인서너명
    그것좀보내주슈
    퍼올라니잘안되네요
    나중에커피살게요   

  21. 말그미

    2014년 7월 8일 at 6:27 오후

    아주귀한곳을다녀오셨군요?
    둔가리…아주이름이이뻤습니다.
    무릇산은푸르고깊어야합니다,그곳처럼…

    혹시저는이런엉뚱한생각이퍼뜩났어요.
    둔가리에둔은’볼기臀’字가아닐까?
    ‘가리’는우리말의가리다,숨기다는뜻을합해
    ‘볼일을봐도볼기를가려주는산…’
    그러니깊은산이란뜻도될것같고,

    또두번째로는숨을(피할)’遁’과우리말’가리’를합해
    숨을곳을가려주는산…
    그것도깊은산이될듯하군요.

    그동네서어떤글자를쓰는지몰라도위에서
    오래된책에설명한
    ‘그곳이난리를피해숨을만한곳’이아주내마음에썩다가옵니다.
    그러면두번째’숨을둔’자가더적당할것같기도하고…

    어쨌든깊은산임엔틀림이없습니다,그곳은.
    아무리깊은곳이라도요즘발길이안닿는데가없지요?

    여섯시간을걷다니요,정말장하십니다,위영氏!…^^
       

  22. 김성희

    2014년 7월 9일 at 5:03 오전

    헐!!!
    6시간씩이나걷다니,,,
    이렇게더운날씨에!!!

    제수준에서는거의초인적인경지입니다.
    흐흠,,이런식으로다욧트하셔서스타일유지하시나요??ㅎㅎ
    전6월부터계속지방출장,,
    나이가있어지방다니는것도힘드네요,,,
    아마도통운동을안해서더힘들수도있다는생각도드네요,,

    후텁지근한날씨,,
    건강잘챙기시며여행도하시길,,
    오랜만에안부를내려놓고갑니다,

    함께차한잔은언제나?…ㅎㅎ
    사진참좋아요!!!   

  23. 푸나무

    2014년 7월 9일 at 7:55 오전

    조르바님
    어여쁜칭찬?ㅎㅎ
    접수합미당….혹시사랑해서그리되어질까요?
    근데정말그래요?
    못걸어요?
    그러면마음놓고자랑해두되겠다요ㅋㅋ

    나정말장하죠?하하.   

  24. 푸나무

    2014년 7월 9일 at 8:02 오전

    친애하는디오스님
    아니먼미국에서사심서자귀나무를아시다니…
    저나무이파리가밤만되면서로붙는다는
    것도
    아시는지요?
    그래서합환목이라부르는데
    꽃의향기가또좋아서
    말려서베게속에넣으면
    부부가친해진다는이야기도…ㅎㅎ

    예전에도
    부부사이는문제가많았던가봐요.

    하여간디오스님자귀나무를아시다니
    동그라미하나더드릴려구요.ㅍㅎㅎ

    한국오는길이여섯시간가까운곳으로오셨으니
    저처럼빡세게여섯시간걸으시면
    한국에오시겠다요.
    몬말이냐면..
    저두잘모르겠어요.ㅋ~
    그래도라스베가스의밤은
    하도화려해서
    친구생각두안나던데요..
    아늦은밥과이른새벽은.
    황량하더군요..
    음…
    한국이여섯시간가까워진곳에서
    좋은시간보내시길…
       

  25. 푸나무

    2014년 7월 9일 at 8:07 오전

    기사님
    그참신비로운발언이시네요.ㅋㅋ
    사진칭찬을눈꼽만큼하시는건지
    아니면무슨깊은의도….
    나처럼정박아?ㅋㅋ인사람은
    이해못할
    혹은가보지도
    알수도없는
    낯선곳을이야기하시는건지ㅎㅎ
    커피는일기장에적어둡니다.   

  26. 푸나무

    2014년 7월 9일 at 8:10 오전

    우와
    말그미님
    볼기둔자도있나요?
    처음보는단어.ㅎㅎ
    아,둔가리…

    ‘볼일을봐도볼기를가려주는산…’
    그러니깊은산이란뜻도될것같고,

    또두번째로는숨을(피할)’遁’과우리말’가리’를합해
    숨을곳을가려주는산…
    그것도깊은산

    이얏,정말멋진해석이군요.
    인제군청에…
    한번올려보세요.
    둔가리에대한새로운스토리하나첨부…..될것같은데요.
    멋져욤.말그미님.

    위영정말장하죠?ㅋㅋ
    (하여간못말리는자랑질하는바아보오ㅎ)   

  27. 푸나무

    2014년 7월 9일 at 8:14 오전

    성희님
    올만이에요.
    격조했습니다.
    물론가끔생각햇찌요.
    블이없으셔서
    제가다가설방법이없으니
    성희님이자주오셔야죠.

    ㅋㅋ초인이요?
    아진짜요?
    아마잘걷는사람들이보면아주웃을거에요.
    그럼어때요,.
    우린우리지
    성희님은초인이라고감탄해주시고
    저야뭐우물안개구리가되어
    녭,하죠.ㅎㅎ
    정말차한잔은언제나….
    다시올해분위기잇는가을에????ㅎㅎ

    하여간그래도이렇게자주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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