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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ead.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카다피後리비아, 정정불안에 결국… - 중동 천일야화
카다피後리비아, 정정불안에 결국…

카다피後 리비아,

정정불안에 결국,

국경 전면 폐쇄조치..

빗장 걸어 잠구고,

내부 단속에 올인..

비아 의회가 16일 자국 정정(政情)이 계속 불안해지자 주변 6개국 중 4개국과의 국경을 전면 폐쇄하고, 남부 사막지대를 군사구역으로 지정했다. 리비아 정부는 작년 혁명 이후부터 국경을 넘나들며 활개치는 무장이슬람주의 단체, 무아마르 카다피 추종세력 등의 공격에 시달려왔다.

오마르 알후미단 리비아 의회 대변인은 이날 “무기·마약·무장세력의 유입을 막아야 한다”며 “차드·니제르·수단·알제리와의 국경을 한시적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며 발표했다. 이어 “남부사막지대를 군사구역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의회는 또 국방부에 군정 장관을 임명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했다. 군정 장관은 범인 체포와 불법 이민자 추방 등의 권한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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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카다피 정권이 붕괴한지 1년이 지났음에도 리비아가 국가로서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했음을 반증한다는 분석이다. 각 지역의 크고 작은 부족들은 서로 연합해 정부의 간섭을 배제하며 지역을 다스리고, 정부군을 공격하는 등 반정부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리비아 중·남부 등 일부 지역에서는 카다피 추종세력이 게릴라식으로 정부군을 괴롭히고 있는 상황이다.

BBC에 따르면 이날 동부 벵가지와 중부 바니 왈리드에서는 무장괴한의 급습으로 각각 경찰 4명과 군인 2명이 사망했다. 또 트리폴리에서 남쪽으로 650km 떨어진 삽하 지역에서는 이달 초 200명에 가까운 죄수가 괴한들의 도움을 받아 교도소를 탈옥하기도 했다.

수아드 가누르 리비아 의원은 “말리를 무법지대로 만든 알카에다 연계 단체들이 이제는 리비아에 까지 올라와 오염시키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는 전했다.

중동전문블로그 ‘뉴스카라반’의 천일야화
돌새 노석조 stonebird@chosun.com

2 Comments

  1. 엄지와 검지

    2012/12/18 at 8:59 pm

    무시 무시 합니다.
    전쟁을 종식시킬 방법은 뭐 없을까요?   

  2. 돌새 석조

    2012/12/18 at 9:03 pm

    총체적인 문제라 단기적보다는 장기적으로 풀어나가려는 시도가 필요하겠습니다. 우선 나라 전체가 현재 쪼개져 있는데, 하나의 국가의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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