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北에 뿔났다. 中, 유엔의 北제재안에 동참하기로
중국도 北에 뿔났다. 中, 유엔의 北제재안에 동참하기로
중국이 유엔의 북한 제재안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북한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중국이 지난 2월 핵실험한 북한을 처벌하려는 유엔의 안건에 동의한 것이다. 유엔이 내놓은 제재안이 어떠한 것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북한의 경제·군사적 최우방인 중국이 유엔의 북한 제재에 동참하게 됨으로써, 북한은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동맹국인 중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안에 동참하자, 중국과 북한의 관계가 예전같이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월 북한이 핵실험을 하자 중국이 강력 비난하며 북한의 핵무장에 거부감을 드러내긴 했지만, 그 이후까지 양국간의 관계가 충돌하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돌새 노석조 기자 stonebird@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