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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ead.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우주과학기술도 앞서는 중국…유인우주선 5번째 성공 - 중동 천일야화
우주과학기술도 앞서는 중국…유인우주선 5번째 성공

우주과학기술도 앞서는 중국…유인우주선 5번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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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을 캡쳐한 사진으로, 26일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10호 지구 귀환 캡슐이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에 도착한 이후 3명의 우주인이 생화를 품에 안고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3명의 우주인을 태우고 지난 11일 발사된 선저우 10호는 15일 간의 우주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날 지상으로 귀환했다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0호가 15일간의 우주비행 임무를 마치고 26일 오전 8시(현지시간)께 네이멍구자치구에 착륙했다. 2003년 첫 유인우주선을 발사한 중국이 10년만에 유인우주선 발사를 5번 완수한 것이다.

지난 11일 발사된 선저우 10호는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와 수동·자동 도킹을 한 차례씩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중국은 지난 2012년 6월 유인우주선 선저우 9호와 지구 궤도를 도는 실험용 우주정거장 모듈 톈궁(天宮) 1호의 수동 도킹에 처음 성공했다. 중국은 미국·러시아에 이어 유인우주선 도킹에 성공한 세 번째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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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있을 때 영상화면을 통해 인사하는 세 중국 우주인.

녜하이성(聶海勝·48), 장샤오광(張曉光·47), 왕야핑(王亞平·33) 등 3명의 우주인은 톈궁 1호에 머무르는 동안 각종 과학 실험 임무 수행하고 우주정거장 보수 훈련도 했다.

‘바링허우(1980년대 이후 출생)’세대 첫 우주인이자 중국 두번째 여성 우주인인 왕은 지난 20일 중국 전역의 초·중·고교생을 상대로 무중력과 표면장력의 원리 등 우주 공간의 물리적 특징을 설명하는 우주 강의를 했다.

왕은 무중력상태에서 물방울이나 장난감과 같은 물체의 운동과 물의 표면장력을 설명하는 등 50분간 진행됐다. 수업은 학생들의 우주과학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국 국영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생중계됐다. 중국의 초·중·고 학생과 교사 60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은 톈궁 1호에 이어 톈궁 2호를 발사해 우주정거장 운영 경험을 쌓고 2020년부터 미국, 러시아 등이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 급의 정식 우주정거장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톈궁 1호는 지구 궤도로 추락하면 폐기될 예정이다.

/노석조 기자 stonebir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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