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관대했던 프랑스도 이젠 올랑드 조롱
사생활 관대했던 프랑스도 이젠 올랑드 조롱
사르코지의 훈수 "올랑드, 대통령답게 행동하라"
프랑수아 올랑드(59) 프랑스 대통령의 ‘비밀 연애’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동거녀를 두고 다른 여자를 어떻게 만날 수 있나”(가디언)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품행을 바로 갖춰야 한다”(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 등 비판 강도가 정치인의 사생활에 관대했던 과거와는 다른 수준이다. 미 시사교양지 뉴요커는 16일“프랑스는 보통 사생활에 대해서는 잘 언급하지 않는데, 올랑드 대통령 사건은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랑드를 조롱하는 광고가 현지 매체에 실리기도 했다. 일간 르몽드 16일자에는 ‘대통령님 다음부터는 렌터카를 이용하세요’라는 문구가 쓰인 대형 렌터카 업체의 광고가 실렸다. 올랑드가 여배우 쥘리 가예(41)와 ‘비밀 연애’를 하기 위해 늦은 밤 정장 차림에 스쿠터를 타고 간 사실을 빗댄 것이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는 이 광고가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올랑드 대통령은 스캔들 후 입원한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르(49)를 아직 문병하지 않고 있어 파문은 더 커지고 있다. 트리에르바일레르는 최근 올랑드를 용서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올랑드는 이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트리에르바일레르의 측근은 “치료와 안정이 필요해 입원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가예는 스캔들을 폭로한 주간지 클로저를 사생활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AF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노석조 기자 stonebird@chosun.com
S Park on 
김영진 on
만년 중년 !!
2014/01/28 at 5:54 pm
올란드도 언간이힘이남아도는구만
ㄱ ㄷ ㅈ 이나 ㄴ ㅁ ㅎ 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