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모르는불빛하나를안고살아가고있습니다.
그불빛이언제환하게빛날지아무도모릅니다.
그는그불씨로말미암아
언제나밝은얼굴로살아가는사람이됩니다.
남모르는어둠을한자락덮고살아가고있습니다.
그어둠이언제걷힐지아무도모릅니다.
그러나그는그어둠때문에괴로워하다가
결국은그어둠을통해빛을발견하는사람이됩니다.
남모르는눈물한방울씩을
날마다흘리며살아가고있습니다.
그눈물이언제마를지아무도모릅니다.
그러나그는그눈물로말미암아
날마다조금씩아름다워지는사람이됩니다.
꼭용서받아야할일한가지씩숨기고살아가고있습니다.
그용서가어떤것인지아무도모릅니다.
그러나그는날마다용서를구하다가
어느새모든것을용서하는사람이됩니다.
꼭하고싶은말하나씩숨기고살아가고있습니다.
그말이어떤말인지아무도모릅니다.
그러나그는숨기고있는그말을통해
하고싶은말을아름답게하는사람이됩니다.
남모르는미움하나씩품고살아가고있습니다.
그미움이어떤것인지아무도모릅니다.
그러나그는그미움을삭여내다가
결국은모두를사랑하는사람이됩니다.
남모르는희망의씨하나씩묻고살아가고있습니다.
그희망이언제싹틀지아무도모릅니다.
그러나그는희망의싹이트기를기다리다가
아름다운삶의열매를맺는사람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