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어머니랑같이소꿉놀이를하듯이집에서뒹글다가DVD를보게되었습니다.
Something’sGottaGive..
(아마도한국에서는-사랑할때버려야할아까운것들-이란제목으로상영되었을것입니다)
처음에이영화가나왔을때딸에게같이보러가자고하였지요.
그때딸은"엄마,난그런영화별로인데…."하고거절하였었고,
그래서다시며칠있다가아들한테같이가자고하니까아들역시"Nothankyou,Mom…."
혼자서영화관가기가뻘춤스러워서결국은놓치게되었답니다.
그리고몇달있다가어머니날에아들녀석이선물로준것이바로이것이었습니다.
제딴에는미안했었는지…
그래서오늘낮에는어머니랑밤을한솥쪄서둘이서밤을먹으면서보았습니다.
약간치매기가있으신울엄마…
첫장면시작되고얼마안있다가마린이옷을벗고있는장면을보시면서하시는말..
"야갸…꽤를활딱벗고있네…어쩐대냐…"ㅎㅎㅎㅎ
역시DianeKeaton의나이처럼능숙한연기가돋보이면서
여자도저렇게만나이가들어간다면멋있을것같다는생각을줄곧하게만들더군요.
부유한독신남해리샌본(잭니콜슨),미모의경매사인마린(아만다피트),
마린의엄마이면서저명한희곡작가인에리카(다이앤키튼),젊은미남의사인줄리안(키아누리브스)…
해리가에리카에게왜한여름인데도계속터들넼셔츠만입고있느냐고말하던
대사중에이런것이있었습니다.
해리:Younevergethot?
에리카:No
해리:Never?
에리카:Iwouldn’tsaynever….
(전,이장면에서많은것을생각하였답니다….ㅋㅋㅋ)
나중에두사람과의사랑나눔후에에리카가울면서말하던말…
"전정말다시는이런기분못느낄줄알았는데…나란여잔이제끝인줄알았는데…."
결국우여곡절끝에자유분방한독신남을주장하던해리와에리카의사랑이열매를맺을수있었습니다.
63세에처음으로사랑에빠졌다는해리…
그리고딸에게"Iaminlove…"하고당당히말하던에리카…
저도오랫만에즐겁게다시본영화였습니다.^^*
주름진얼굴의DianeKeaton의매력에흠뻑빠져서….
자료사진:Naver.com
GiovanniMarradi-ILove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