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 정 호승

희망을만드는사람이되라

詩정호승

이세상사람들모두잠들고
어둠속에갇혀서꿈조차잠이들때
홀로일어난새벽을두려워말고
별을보고걸어가는사람이되라
희망을만드는사람이되라.

겨울밤은깊어서눈만내리어
돌아갈길없는오늘눈오는밤도
하루의일을끝낸작업장부근
촛불도꺼져가는어둔방에서
슬픔을사랑하는사람이되라.
희망을만드는사람이되라.

절망도없는이절망의세상
슬픔도없는이슬픔의세상
사랑하며살아가면봄눈이온다.
눈맞으며기다리던기다림만나
눈맞으며그리웁던그리움만나
얼씨구나부둥켜안고웃어보아라.
절씨구나뺨부비며울어보아라.

별을보고걸어가는사람이되어
희망을만드는사람이되어
봄눈내리는보리밭길걷는자들은
누구든지달려와서가슴가득히
꿈을받아라.
꿈을받아라.

서울에서수녀고모로부터전화가왔습니다.

성바오로딸수도회(DaughtersofSt.Paul)에서오신4분의수녀님들이지난9월26일에시카고에도착하여,

약2주일동안머무르면서시카고에있는4개성당및인근의타주성당에서가톨릭홍보등복음전파를하시고

또다시미국중요도시를순회하면서활발한활동을하시던수녀님들이지난달에모두무사히귀국하셨다는

말씀을주셨습니다.

그리고덧붙이시기를그분들이"수녀님의언니는신앙으로꽉차신기쁜생활을하고있어서넘보기가좋았어요"

하셨다고해서제가조금부끄럽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수녀고모는덧붙이기를바쁜생활에그분들을도와주셔셔고맙다고인사를하더군요.

당연한나의일이었는데도요.

그렇지않아도지난크리스마스때에는그4분의수녀님들께서아틀란타에계시다면서전화를주셨기도하였었는데

말씀하시기를그때위스컨신에있는HolyHill을가신것이아주잊을수없는추억이되었다며

저에게여러번감사의말씀을전하기도하였고또직접만든예쁜크리스마스카드까지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제e-mail로도몇번감사의안부글까지보내주시기도하였었지요.

아마도제가하루직장에휴가를내고그분들을모시고간것이그렇게고마웠었나봅니다.별일도아닌데….

오늘아침에문득그분들이생각이났습니다.

그래서사진을뒤져보다가몇장을찾았습니다.

불현듯이….그립다는생각이들었거든요.

불과몇달전이고…그리고그분들은이제서울로돌아가셔셔다시희망을전하시는복음의생활을하시고

계실터인데…이렇게지난잠깐의시간들을보낸사진을보니까더욱선명히그때일들이떠오릅니다.

그분들은일생을주님께봉헌하시는삶을사시면서또남에게희망을전달해주시느라동분서주하시지요.

저도그분들처럼희망을만드는사람이되고싶어요.

무언가남을위해서일을한다면사는의미를더욱잘느낄수있잖아요….

이사진은저벤치에서고기를구워서맛있는점심식사를한후에커피를마시는동안한수녀님께서찍은사진입니다.

활짝웃고있는모습들이이뻐서걍올립니다.

저도저렇게활짝웃었던때가있었을까….싶네요.

SweetPeople-Heartstrings(사랑의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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