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1년을 되돌아보면서….

블로그를시작한지어느새일년이되었습니다.

지금은뉴저지에살고있지만,

일년전에산호세에살고있던막내여동생이이곳시카고에방문왔다가

저에게이블로그를가르켜주었었습니다.

사실그때까지전블로그가무엇인지전혀모르고있었거든요-.-;;;

그리고지금까지블로그를하면서수많은시간을열정으로불태웠습니다.

일년이어떻게지나갔는지도모를정도로

처음으로서투른글을써서올리기시작하면서

그글이부끄러워지면그위에덧문을씌운다면서

새글을부지런히써서올리기를…거듭하면서…여기까지걸어왔습니다.

그러면서블로그는점점내생활의일부분이되어갔고

내하루하루의생활이일기처럼글로써서올려졌습니다.

그리고이1년동안나의생활에는여러가지변화가있었습니다.

어줍잖게문단에도등단하게되었고

이곳에서방송생활을시작하게된계기가되기도하였습니다.

또이웃들도여러분알게되었습니다.

비록사이버상에서글을통해서알게된이웃들이지만

그한분,한분들은저에게소중한분들입니다.

처음블로그를시작할때마음먹기를

에니카가자라나는과정을적어나가야겠다고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그게제대로안되더라구요.

에니카…나의사랑…나의희망입니다.

오늘도주일미사가끝나자마자에니카를데리러갔었습니다.

데리고와서는집앞에야외수영장에서에니카랑놀다조금전에돌아왔습니다.

엄청햇빛이따가웠지만물속에서노느라고즐거웠습니다.

에니카는지금만네살입니다.

지금은수영을약1미터정도합니다.에니카아빠가가르쳐주었지요.

그래서물속에서에니카랑노는재미가솔솔하답니다.

핏자를먹은다음에조금더물속에서놀다가

졸려서눈이많이풀어져있는에니카를데리고집으로돌아왔습니다.

요즈음은글을쓴다는것이부끄럽고두려워집니다.

낯가림하는어린애처럼….

하지만에니카와같은눈으로세상을바라보려고노력하면

그낯가림이조금완화될것같기도합니다.

지금은저녁어스름이깃들기시작하는시간입니다.

에니카가도화지에다그림도그리고

자기이름과제이름의스펠링을정확하게쓰는모양을보면서…

문득

일년전의내모습을떠올리다가

이렇게두서없는글을씁니다.

앞으로도끊임없는열정으로내앞에놓여진길을걸어가고싶습니다.

저를사랑하여주시는이웃님들앞에꿋꿋한느티나무를보여드리고싶거든요^^

또이세상에서젤로사랑하는저의세아이들과에니카에게도….

지난일년동안저를지켜보아주시면서

저에게끊임없는용기를불어넣어주시고사랑하여주셨던제이웃님들과

이곳을방문하여주시는분모두에게

저의따뜻한사랑의마음을전합니다.

여러분모두….사랑합니다…^^

Malaika(MyAngel)-HarryBelafonte&MiriamMake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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