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몇개를접시에담고커피를마시면서회사직원들과하하호호웃으면서이야기도나누었습니다.
그런데날씨는정말좋습니다.덥지도춥지도않는,
지금요맘때가아리조나주에서는최고로좋은날씨랍니다.
그래서그런지매일매일이런화창한날씨입니다.내년여름이올때까지…이렇답니다^^
살랑대는바람과눈이부시도록고운햇살…높은하늘과새소리…커피향과더불어가벼운담소…
아름답고한가로운오후를잠시즐깁니다.
고개를젖히고하늘을올려다봅니다.
저토록맑고푸른하늘에가슴이시립니다.
요즈음은마음이편안한데도…
저렇게아름답거나무심히스쳐지나가는것들에가끔목이메입니다.
아마도나이가들어간다는것아닐까…싶기도합니다.
아쉬운것들이순간순간있으니까요.
같이커피를마시던친구가저녁을같이먹자고합니다.
옆부서에서일하는친구는이곳에서살아온지가20여년이넘습니다.
저보다세살아래인데도꼬박꼬박저한테’언니’라고합니다.
그러지마…10살까지는터놓고지내는친구라니까~~라고말해도아니랍니다.ㅎㅎㅎ
퇴근후에친구랑같이회사옆의샤핑센타로갔습니다.
이곳에서는눈을보기는어렵지만곳곳에크리스마스튜리를해놓았습니다.
또다니다보면집집마다특색있게츄리를장식하여놓은곳도많이있습니다.
역시크리스마스는눈이오는지역이든아니든,추운지역이든더운열대지역이든상관없이
모든사람들이즐겨기리는날인것만은사실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