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살하기로굳게마음먹었죠.
난미아네를향해출발했어요.
그때가1960년이었죠.
난체리나무농장에도착했어요.
그곳에도착했을때까지도해가뜨지않았죠.
난나무에밧줄을던졌지만걸리지가않았어요.
계속해서던졌지만소용이없었어요.
그래서난나무위로올라가밧줄을단단히동여맸어요.
그때내손에뭔가부드러운게만져졌어요.
체리였죠.
탐스럽게익은체리였어요.
전그걸하나먹었죠.
과즙이가득한체리였어요.
그리곤두개,세개를먹었어요.
그때산등성이에태양이떠올랐어요.
정말장엄한광경이었죠.
그리곤갑자기학교에가는아이들의소리가들렸어요.
그애들은가다말고서서날쳐다보더니
나무를흔들어달라고했어요.
체리가떨어지자애들이주워먹었죠.
전행복감을느꼈죠.
그리곤체리를주워집으로향했어요.
-압바스키아로스타미감독의TheTasteofCherry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