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하루를 ….

오늘아침에출근하면서아파트현관문을열었을때….

이른아침에잠깐비가왔었는지싱그런풀냄새와더불어서시원한바람한줄기가휙지나갔습니다.

이럴때의향기가얼마나가슴속을시원하게하는지아시지요?

며칠컨디션이좋지않아서어제저녁에도일찍잠자리에들었다가

오늘새벽엔말짱하게일어나서빨래를하였거든요.

아마세탁기돌아가는소리에빗소리를듣지못하였나봅니다.

암튼기분좋게차에올라타곤회사로향하였습니다.

그러다가바라본하늘입니다.

비구름에가렸던태양이살짝구름을비켜나올려고하더군요^^

얼른핸드백에서디카를꺼냈습니다.

한번찍고…좀기다렸다가해가나올무렵에또한번찍고…

사실은저구름이아주멋있었는데…사진에는좀그렇군요.

어두움끝에밝음이온다고…

저구름속에서살짝나오는태양을보니까기분이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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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오늘점심시간에집으로오면서본하늘입니다.

흠…그러니까약20여분전의하늘입니다^^

맑은하늘에구름이둥둥…떠다니는모습이마냥평화스럽습니다.

집앞잔디밭사이에난잡초입니다.

잡초이지만역시제가제일좋아하는연초록색입니다.

얼마나싱그럽고이쁜가요?

잔디보다저새싹들이더이쁜데…곧관리인에의해서뽑아지겠지요?

오늘은자연이주는기쁨으로가슴속이환합니다.

그러다보니아가사진이한장있습니다.

엊그제주일아침에그래도아픈몸을끌고성당에갔었는데…

제가다니는한국성당이아니고집근처에있는미국성당이었거든요.

그곳에서만난아가입니다.

아가처럼…

저도오늘하루를아무근심걱정없이즐겁게지내려고합니다.

하루가얼마나귀중한지아시지요?

잘보내는하루가모여서이틀이되고…이틀이사흘이되고…

그렇게여무진시간을보내고싶습니다.

지나간어제에너무연연해하지도말고…다가올미래에도마음쓰지않으면서…

주어진하루를충실히보내면될것입니다.그렇지요?

아…이제점심을먹고회사로돌아가야겠어요.

같은부서에있는사람이2주일동안휴가를갔기때문에

제가그사람일까지땜방하느라요즘늦게까지일하고있거든요^^

    나그대만을위해서피어난
    저바위틈에한송이들꽃이여
    돌틈사이이름도없는들꽃처럼핀다해도
    내진정그대를위해서살아가리라
    언제나잔잔한호수처럼
    그대는내가슴에항상머물고
    수많은꽃중에들꽃이되어도행복하리

    돌틈사이이름도없는들꽃처럼산다해도
    내진정그대를위해서살아가리라
    오색이영롱한무지개로
    그대는내가슴에항상머물고
    수많은꽃중에들꽃이되어도행복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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