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에도착하여차를파킹한다음에하늘을보니까잔뜩구름이끼어있었고
달도보이지않았고…별도보이지않았습니다.
그래서보름달을볼수없을까봐은근히걱정하였습니다.
그래도초저녁이니까…나중에라도달이쏘옥나오지않을까기대하였습니다.
전오곡밥과시래기나물등여러가지나물도먹었습니다.
아마오늘의모임이없었다면
저혼자서대강먹고말았을것입니다.
새삼스레사람이사람을사귄다는것이참소중하다는것을느꼈습니다.
거기다가한친구는자기집뒤뜰에서키운쪽파로담은김치를저에게한병주었습니다.
하하호호…웃으며즐겁게담화를하면서저녁을먹은다음에
9시30분쯤친구집을나서는데밤하늘에동그란달이떠있었습니다.
어찌나반가웁던지요….
저사진은제집앞에서찍은것입니다.
걍디카로찍어서저렇습니다.
야자수사이로나온대보름달….
한참동안고개를빼고밤하늘의보름달을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곤보름달을보면서제소원을빌었습니다.
그소원은비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