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onument Valley-Sun’s Eye

진실한믿음을갖고삶을신뢰하는사람은

어떤상황을만나더라도흔들림이없다.

그는자신의눈으로확인하지않고는

근거없이떠도는말에좌우됨이없다.

가짜에속지않을뿐더러

진짜를만나더라도

거기에얽매이거나현혹되지않는다.

그는오로지자신의눈을맑히고

자신의눈으로보고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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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지킨다는것은무엇인가.

타율에의해억지로참는일이아니다.

자기를지키는것은곧자신의질서이다.

그리고자기삶의양식이다.

자신의질서요,삶의양식이기때문에

남에게폐를끼치거나남을괴롭힐수없으며,

또한남한테서괴로움을받을일도없다.

눈을뜨라.

누가내눈을감겼는가.

사물을내스스로보지못하고

남의눈으로보아온그릇된버릇에서벗어나야한다.

활짝열린눈에는티끌하나도묻을수없다.

내눈이열려야열린세상을받아들일수있다.

자신의눈을가진사람/법정스님

SUN’SEYE

가이드의차입니다.

저벤으로도모래밭길을지나갈때잘나가지가않았답니다.

저바위위쪽으로SUN’SEYE가보이지요?

저바위가얼마나큰케년인지….

돌덩어리인지…아님모래로만들어진바위인지…저도잘모르겠습니다.

가이드의차가있는쪽의바위에새겨진인디언들의그림….

EAR-OF-THEWIND

이름도그럴듯하게잘붙인것같지요?

전날에는몸의상태가좋지않았었는데잠을잘잘수있었는데다가

이른아침의맑은공기를뚫으면서이곳저곳을둘러보는동안몸이많이가벼워지기시작하였습니다.

신비하게펼쳐진자연속에서….맘껏기지개를펼수있어서그랬을까요?

보이는것들모두가감사하였고

이렇게볼수있고….또느낄수있어서감사하였습니다.

저붉고고운모래밭을일부러밟아보면서걸어보기도하였고…

철사줄처럼딱딱한저야생풀들도만져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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