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팔벌린선인장이있는아리조나주의자동차번호판입니다.
아…이로써저는23년간살아왔던시카고를떠나서완전히아리조나사람이되었습니다.
새자동차stateplates를받아들고자동차매케닠에가서브레이크잡을했습니다.
두어시간걸린다고하여서슬슬걸어서그근처에있는맥도날도에가서커피를샀습니다.
원래길가에걷는사람이드물지만아침시간이라서더욱한가한길을
커피를마시면서천천히걸었습니다.
한낮은여름이지만아침바람이선선한지금은사방에봄기운이흐드러지게완연합니다.
길가에서있는나무마다하얀꽃과노오란꽃들이피어나고있습니다.
하늘을올려다봅니다.
부활과생명의약속으로움터오는소리없는함성이새파란하늘을가득채우고있는듯합니다.
빛나는햇살이밝고따스합니다.
간혹스쳐가는바람이싱그럽습니다.
브레이크잡이끝난다음에세차장에가서차를세차하였습니다.
새번호판을붙인차가얼굴을세수하니까아주깨끗하여서제맘까지도깨끗하여진듯…^^
그다음에간곳은도서관입니다.
도서관카드를만들었습니다.확실하게아리조나사람이되어야지요.
펭귄그림이있는카드가이쁘지요?도무지도서관카드같지가않아요.
4종류가있었는데그린칼라가맘에들어서저것으로했습니다.
이왕카드를만들었으니dvd도빌려야겠지요?
이도서실은무료로빌려주더군요.기간은일주일…
그리고대출도자기가직접스캔해야만한다고하더군요.
아하…이제점점모든것이기계화되어가는듯해요.이럼정말싫은데….-.-;;
이렇게여러가지일을끝내고집에돌아오니까오후2시입니다.
배도고프고…
이제막늦은점심을먹었습니다.
잠시쉰다음에바로코앞에있는야외수영장에나가서일광욕을할려고합니다.
배영을하면서새파란하늘의구름과도놀아야겠지요?
참…그리곤MonumentValley에갔었던여행기를마저써야겠지요?
그리고나서…오늘밤은기도하는마음으로성서필사를계속할려고합니다.
그동안쭉써오던성서필사입니다…마음의길잡이…
그런데…제맘이좀그렇네요.
허전하기도하고…뭔가아쉽고…그래요.
새로운곳에접목하기가이렇게어렵네요.마음부치기도쉽지않고요.
주위사람들도친절하게대해주고…좋은친구도여러명사귀었는데도그렇네요.
그래서주말에는열심히여행을다니기도하였는데…
하지만차차나아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