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토요일 아침에…

아름다운아침입니다.

햇살이부드럽게파아란잔디밭위로쏟아지는평화로운아침입니다.

오늘은아주자유스러울것같은토요일입니다.

사실이번주내내바뻐서늘늦게까지일을하였었거든요.

그런데어저께금요일은정상으로퇴근을하였습니다.

5시에퇴근을해서집에오니5시10분…해가아직도창창하였습니다.

저녁을부지런히해서먹고사제관으로향하였습니다.

매달마지막주일은일주일내내사제관에서각심신단체를위한미사가오후8시에있습니다.

아직우리의성당이없기때문에신부님이생활하시는사제관을회관으로사용해서

거실에서미사를드리고있습니다.

사제관으로향하는길에집근처에있는호숫가에들려서조금걸어다니다가갈려고서둘렀었거든요.

파킹랏에차를대면서보니까대부분의사람들이비슷한모습으로걸어가고있었습니다.

담요와조그만아이스박스를손에든아빠…그리고아이들의손을양손에잡고걸어가는엄마…

이런모습을보면서아하…이들은이렇게저녁에도호수를찾는구나…하는생각이들었습니다.

잔디밭위에담요를깔아놓고앉아서밤바람이시원한호수의물기를날라다주는시간을즐기려는사람들입니다.

파아란물살이흔들거리는아름다운호수주위에는많은사람들이걷고있었습니다.

물오리가한가롭게놀고있고밤낚시를즐기는사람들이몇몇이앉아있는호수…

아이들의환하고커다란웃음소리와말소리…

이들과함께잠깐어울리면서삶의한단면을보며행복하다는생각도들었습니다.

역시인생은자기가어떻게생각하고행동하고느끼느냐에따라서다르게받아들여지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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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샤핑을할것입니다.이곳에내려와서처음으로샤핑을하는것입니다.

구두수선하는곳을아직찾지못하여서…구두도하나사야되고…여름옷도필요하고…그렇거든요.

그리고저녁에는토요특전미사에참례하고…친구랑같이저녁을먹을예정입니다.

오늘같이미사에참례할친구가절위해서피닉스의멋진레스토랑에예약을하였답니다.ㅎㅎㅎ

그리고주일에는산행을할것입니다.

스와르선인장이얼마나활짝펴있는지~~~궁금하여마음이조바심이날정도예요^^

이웃님들도즐거운주말맞이하세요^^

어제는사진을찍지못하여서지난번에찍은사진으로호수를보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