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고운…아니뜨거운토요일아침에
오랫만에스와로호수에갔습니다.
유행가도좋아하는전이노래를들으면서달렸습니다….
약3주일동안가중된업무로오버타임까지하다보니어느정도정리가되어서
이번주말에는널널히쉬기로하였습니다.
집에서스와르호수까지가는길은아름다운드라이브길입니다.
양옆에높고낮게앉아있는산이며…그산에서있는250여년이상된스와로선인장에핀꽃들이며…
기분좋게뻗어있는산속의가파른길을쌩하게달리는맛이란…
스와르호수에서1시간30여분동안길이가640ft가되는호수를한바퀴도는크루즈를탔습니다.
크루즈를타고있는동안비릿한바다냄새가기분좋게코끝에스며들었고
가끔씩거치른물살이크루즈덕안으로들어와서내발을적셔주었습니다.
햇살에금빛은빛으로부서지는호수의수면을바라보는데어찌이리감사한지…
시원하게목덜미와팔을간지럽히는호수의바람까지제마음을아주편안하게해주었습니다.
흰구름한점없는코발트빛하늘에는독수리떼들이날고
어느호수끝가에는초록의갈대밭이있어서호수바람에너울대기도하는아름다운정경을보았습니다.
가족끼리..혹은연인끼리모토보트를타는사람들…수상스키를즐기는사람들…
이렇게사막의한낮은평화롭고고즈넉하기조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