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씨는고려시대공민왕때문익점이중국의원나라에서붓뚜껑속에목화씨를숨겨온것을가지고
그의장인이었던정천익이재배에성공하여그뒤로전국각지에보급하여재배하였다고합니다.
목화로인하여조선시대에농촌수입이증가되고수출품목의주종으로조선경제를버텨오던중요한작물이되었다지요.
보통4월경에심고8,9월부터꽃이핀다고합니다.
꽃말은’순결”포근함’이라고하는데이모든것들은검색하여찾아보면서다시초등학교로돌아간기분입니다.
뜨거운햇살을받으며생명으로환하게빛나는초록의목화밭을보는데가만한기쁨이마음을적셔주었습니다.
목화꽃을보면서꼭사람의인생을보는것같기도하였습니다.
연미색아이보리의부드러움을가지고꽃으로피어나서보라색으로집니다.
그리곤찬란한생명을잉태시키지요.
마치결혼한사람들이자식을낳는것처럼…귀한열매인다래를남기는목화꽃.
꽃이라고꼭화려해야하는것은아니잖아요.
강한생명을가지고자라나는들꽃처럼목화가꽃이든아니든
꽃보다더아름다운모습으로햇살을받으면서웃고있는목화밭을바라보면서
이아름다운세상한모퉁이에서평범하지만열심히살아가고있는사람들을떠올렸습니다.
혼자걷는길이라도그리멀지도
외롭지도않습니다
행복하시길원합니다
목화꽃처럼화려하진않아도
그느낌으로도그대가좋습니다
바람불어아프더라도
우리사랑앞에선움직일수없을겁니다
거짓처럼멈춰선바람이
목화꽃당신에게로서성일때쯤이면
포근한당신품에
내못다한사랑써내려봅니다.
아…그리고중간보고입니다…ㅎㅎ
그동안한달에두어번씩가서집이되어가고있었던과정을찍은것입니다.
앞뜰과뒤뜰과양옆뜰에심을나무와꽃들이제머리속에다있습니다.